제16집: 복귀역사와 만물의 날 1966년 06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9 Search Speeches

영계를 주관할 수 있어야

환난시에는 사탄이 벌여 놓은 모든 것이 전부 다 넘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잘났다고 하는 것이 전부 넘어집니다. 아담 해와가 잘났다고 하다가 타락했지요? 잘났다고 하는 것이 타락성근성입니다. 사탄은 자기 제일주의, 개인 제일주의인 것입니다. 부모, 형제, 이 모든 것이 다 뭐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외적인 혼란이 있지만 더욱 어려운 것은 영적인 혼란입니다.

어느 한 장로가 통일교회를 비난한 사실이 있지요? 선생님은 그들처럼, 누구를 이단이라고 해보지 않았으며, 또 누구를 죽으라고 기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가만히 살펴보니까 나 죽으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 소리가 들려오더군요. 그러나 죽으라고 기도한 사람들이 쓰러지면 쓰러졌지 선생님은 괜찮았습니다

북한에 있을 때에도 선생님을 감옥에 잡아 넣은 목사들은 전부 다 목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선생님은 그들이 죽으라고 기도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무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구렁텅이에 있다가 남한에 왔을 때에도 민족 앞에 수많은 반대를 받았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원리를 하루빨리 모든 사람에게 전파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95퍼센트의 탕감은 했지만 여러분이 해야 할 5퍼센트의 탕감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외적인 혼란도 혼란이지만 제일 큰 혼란은 영적인 혼란입니다. 우리는 야곱이 영적인 승리의 터 위에 육적인 승리를 결정지어 '이스라엘'이란 칭호를 받아 승리자가 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 세계 무대에 있어서도 영적인 세계를 먼저 주관하고 나서 육적인 세계를 주관할 수 있는 승리의 왕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실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 사람도 어떠한 사탄편 사상에 물들 수 있는 암적인 그 무엇이 있다면 절대로 천국 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공산주의가 세뇌교육을 해도 통일교회 이념을 갖춘 사람을 세뇌시키지는 못합니다. 여러분들은 공산주의자가 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계시는 것을 알고서는 공산주의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사상으로 우리를 물들게 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은 1966년부터 신령역사가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왜 영적 세계에 혼란이 벌어지는 가를 이미 얘기했지요? 요즈음 기성교회에 영적으로 혼란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알아요?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면서 신령역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영적 세계의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