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집: 주간종교 창간 목적 1971년 07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7 Search Speeches

주간종교가 창간되기까지의 어려움

나라가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세금도 안 걷고 대통령 혼자서 일해 가지고 나라가 잘될 수 있습니까?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발전에 비례하는 세금을 받는 것은 절대적이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의 없지요? 잘난 양반들, 이의 없지요? 있어요, 없어요? 이의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똥 감태기 씌워 놓을 테니까. 나도 여기에는 이의 없습니다. 선생님이 이의 없으니까 여러분들도 이의 없어야지요. 여러분은 누구를 닮으려고 합니까? 선생님을 닮으려고 하지요?「예」 그러니까 선생님이 이의 없다 하니 여러분들도…. 어때요? 여러분들은 이의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 이의 있는 녀석은 때려죽여야 됩니다.

자, 보세요. 신문사 하나 만드는 데 얼마가 들어갔느냐? 한 3천만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만 한 3천만원 달아났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을 중심삼고 앞으로 74년도까지는 어떻게든지 일간지를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동아일보를 능가하자는 거예요. 동아일보를 능가하자! 동아일보를 타고 넘자는 거예요. 동아일보가 철길을 달리고 있다면, 우리는 고속도로를 달려야 되겠습니다. 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좋습니다」 얼마나 좋아요? 혀를 내뽑고, 코 눈물을 흘리고 춤을 출 만큼 좋다 이거예요. 내가 하고 말 것입니다.

내가 하고 말 터인데, 여러분 거기에 보조나 협조를 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얼마나 할래요?「힘껏 하겠습니다」 힘껏의 한계가 어디예요? 「피가 마를 때까지입니다」 피가 말라서 죽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거 못 하면 안 되겠습니다.

이번에 주간종교 신문사 허가를 내는 데도 네 번씩이나 정부기관에 찾아 갔습니다. 허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자, 또 가자고 해 가지고 거기서 '안 됩니다' 하면 '됩니다' 하고 들이댔습니다. 어제 열만큼 했으면 오늘은 스물만큼 들이대는 것입니다. 그들이 '안 돼요, 안 됩니다' 하면 '아, 됩니다, 돼요' 하면서 들락날락거리는 거예요. 그러니 그들의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렇게 들어갔다 나왔다, 들어갔다 나왔다를 네 번까지 했습니다. 하려면 죽기 내기로 하는 것입니다. 악착같이 들락날락하는 거예요. 우리가 정 그러니까 그 사람들도 곤란해진 거라구요. 안 되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 되게 되어 있어요. 안 되는 것은 정성이 부족해서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사고방식입니다. 한번 해서 안되면 두 번, 세 번해야 하고, 남편이 해서 안 되면 여편네도 같이 하고, 그래도 안 되면 부모를 움직이고, 부모까지 해도 안 되면 스승까지 움직이게 해서 해야 합니다. 그래도 안 되면 더 높은 사람을 움직여서라도 하는 거예요. 얼마만큼 성의 있게 대들어서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저러다가 통일교회 문선생 파투나겠다는 소문이 꽉 퍼졌습니다. 그래도 가는 거예요. 가서 죽어도 못 가겠다고 하는 거에요. '저놈 미친 놈이야'라고들 해도 괜찮습니다. 미친놈이라도 하늘편이라는 거예요. 지금 나라가 망할 수 있고 하늘땅이 왔다갔다하는 판국인데 한 번 해서 안 된다고 해서 물러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한 번 해서 안 되면 두 번, 세 번, 열 번, 백 번 해서라도 해야 될 것 아니예요?

하나님이 복귀섭리를 하는 데 있어서 한 번 해서 안 된다고 그만둔 적이 있어요? 사탄도 비위가 좋지만, 하나님은 더 좋습니다. 하나님이 비위가 약해요? 사탄보다도 더 좋다는 거예요. 사탄이 낱으로 먹으면 하나님은 통째로 먹는다는 거예요, 통째로, 그러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못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지금 어디 가서 목수 일을 하라 해도 할 수 있고, 염전에 가서 소금 가마니를 나르라고 해도 할 수 있습니다. 그걸 못 하겠어요? 못하는 것이 없다구요.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 못 하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못 하나 보자구요. 여기 할머니들 데려다가 부려 먹을 것입니다. 자기 손자들을 위해 할머니들을 부려먹을 거예요. 그 손자들이 나와서 참소하고 나설 만큼 지긋지긋하게 부려먹을 것입니다. 나를 위해 부려먹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손자들을 위해 부려먹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할머니들이 일을 하면서도 '허허' 하고 웃는 거예요. 할머니가 죽어서 손자들 수십 명이 잘된다면 할머니가 죽는 것은 당연하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