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집: 성주식과 혈통복귀 1970년 10월 1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45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의 사명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중심삼고 3년노정을 통하여 아담 가정에서 잃어버린 여덟 식구, 노아 가정에서 잃어버린 여덟식구들을 완전히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3년노정 동안에 복귀하지 못하면 큰일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3년노정을 중심삼고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을 축복해 주는 일을 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성주식이 무엇하는 것이냐? 새로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몸을 자기 몸속에 투입시키는 식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타락한 몸뚱이는 하나밖에 없으니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바꿔치기하는 식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주식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떡은 내 몸을 상징하는 것이요, 포도주는 내 피를 상징하는 것이니 너희는 그것을 받아먹고 마셔야 한다고 했던 말과 마찬가지로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실체를 중심삼고 새로운 핏줄을 이어받아 원죄를 씻을 수 있는 식입니다. 이 식을 거치지 않고서는 축복의 자리에 못 나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식은 혈통을 전환시키는 식입니다. 그래서 어머님을 중심삼고 선생님 가정이 복귀되면 그 기대를 중심삼고 이끌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36가정을 세우기 전에 누구를 먼저 세웠느냐? 성진이의 대표형을 먼저 세워 놓은 후에 가정들을 세워 나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원리의 법도대로 따라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지금 땅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남자나 여자나 할것없이 천사장권내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오시는 주님 앞에 종입니다. 천사장은 종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오시는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기 위해 주인댁에서 창고지기를 얼마나 해봤어요? 다시 말하면 주인을 모시기 위해서, 주인을 지키기 위해서, 주인의 살림살이를 위해서 얼마나 준비를 했느냐는 것입니다. 준비했어요? 여러분은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나왔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고생하는 것이 응당 해야 하는 것인 줄 알고 있으니…. 이놈의 자식들 거꾸로 잡아서 일어나지도 못하게 혼내 줘야 되겠어. 그래도 괜찮아요? 「예」 그래도 괜찮다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내려요.

이제는 때가 때이니만큼 선생님이 집도 사고 세상 사람들보다 더 잘살아야 합니다. 선생님을 그렇게 모실 자신이 있어요? 「예」 선생님이 그 방법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중요한 날이 오늘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날이 없다면 여러분은 영영 살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죽어 가지고 영계에서 이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계에 가면 누가 가르쳐 주기나 하겠습니까? 누가 가르쳐 줘요? 아무도 없다는 거예요. 거기는 깜깜천지라는 것입니다. 세상 문제가 어떻게 되어 가는 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지의 사실을 모두 밝혀 내어서 국가와 세계를 중심삼고 해원성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는 사실은 천주사적으로 찬양해야 할일이요, 만국이 머리 숙여 감사해야 할 일인데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우리는 불원한 장래에 세계를 제패할 때가 온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만약 환경이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 하더라도 그대로 밀고 나갈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승리의 기를 드높이 들고, 전선의 왕자 왕녀들이 되어서 하늘 나라를 창건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가야 됩니다. 이제부터 천국 건설은 축복가정의 사명이란 것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겠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