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천승일과 우리 1987년 10월 0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대신해서 사탄세계를 이기려면

인류시조가 복귀섭리를 출발해서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이걸 완결지으려고 했는데 이게 완전히 안 됐어요. 그래서 섭리는 어떻게 되느냐? 아벨이 가인권을 승리해야 돼요. 아벨이 가인권을 승리하기 전에는 어머니가 현현할 수 없습니다. 어머니가 현현할 수 없게 될 때는 아버지는 참가할 길이 없다 이거예요. 얼마나 복잡한 줄 알아요? 여러분은 멋도 모르고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통일교회 말씀이 좋다고 하지만 그 배후에…. 통일교회 말씀은 나뭇잎밖에는 안 돼요. 뿌리는 다 모른다구요. 그 뿌리가 얼마나 복잡해요? 생명의 요소를 보내고 그렇잖아요? 뿌리는 더러운, 냄새가 나는 것을 흡수하고 잎은 공기에서 신선한 것을 흡수하는 거예요. 이렇게 위 아래가 조화가 되어 탄소동화작용을 해서 위 아래가 좋아하는 새로운 영양소를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을 대신해서 이길 수 있으려면…. 누가 이겨야 되겠느냐? 타락한 세계에서 그 어떤 개인이 세계를 대표해서 이겨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지만 개인이 승리한 것 하나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 개인이 승리한 것을 전통으로 해서 가정이 승리하고, 가정이 승리한 것을 전통으로 해서 민족과 국가가 승리할 수 있는 그러한 판도가 필요합니다. 그 판도가 뭐냐? 이겼다는 판도인데 그것이 소위 이스라엘권이다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역사시대에 있어서 이스라엘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 얼마나 복이냐! 타락한 인간세계에 있어서 이스라엘이라는 말, 승리라는 말은 놀라운 말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족속이 가는 데는 반드시 사탄세계의 족속이나 민족과 대결하게 마련인 것입니다. 치게 마련이라는 거예요. 그런 싸움을 해 나가는 거예요. 제1이스라엘권을 중심삼고 예수님을 보냈는데 예수님을 잡아 죽였습니다. 그래서 제2이스라엘권인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예수를 다시 보내 가지고 전부 청산지으려고 했는데 반대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