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집: 구원섭리의 해방 1990년 04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28 Search Speeches

만민을 모시" 것이 하나님을 모시" 것

그러니까 나이 많은 아버지 어머니를 양로원에 보내는 그 아들딸의 죄가 얼마나 커요? 그 심정이 그래요. 3대의 심정을 거쳐 가지고, 손자를 부등켜 안고 자기 아들딸한테 하고 싶었지만 못 한 것을 그 이상 축복하면서 유언하고 가고 싶은 거예요. 그렇게 가야 할 것이 인간의 갈 길인데도 불구하고 전부 다 양로원 보내는 거예요. 그거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 양로원에 보낼래요, 안 보낼래요? 이놈의 간나 자식들. 안 보내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

그럼 또 그럴 거라. '선생님은 뭐 이제 양로원에 가게 돼서 그러누만' 그러면 또 기분 나빠, 이 쌍것들. (웃음) 아니예요! 천리원칙이 그렇다구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없거들랑 길거리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사다가라도 하나님같이 모시고 살게 될 때는 절대 지옥 안 간다는 거예요. 제일 좋은 교육이 그거예요.

내가 엊그제 영화를 보니까 말이예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다 죽고 나서 출세를 했다 이거예요. 그 어머니 아버지는 모르거든요. 그러니까 공동묘지에 가서 주인 없는 무덤을 파 가지고 말이예요, 그 뼈다귀가 남자 뼈다귀인지 여자 뼈다귀인지 모르지요, 그걸 무덤을 잘 만들어 놓고, 공동묘지에서 뼈다귀 둘을 갖다 모셔 놓고 어머니 아버지 대신 매일같이 정성들이고 성묘하고 그러더라구요. 그거 어떻겠나요? 벌받겠나요, 복받겠나요? 「복받겠습니다」 복받는 거예요. 죽은 사람 뼈다귀라도 부모를 모시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 정성들여 가지고 모신다면 복받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없거들랑 길거리에 가서 사다가라도 자기 지성껏 모시는 거예요. 제일 가까운 하나님 대신자라는 거예요. 노인 박대해 가지고 잘된 나라가 없어요. 그래서 미국은 망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잃어버려서 그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시부모가 80이 되어 가지고 서글퍼서 집 나가겠다고 문고리를 쥐었다 놨다 하는 집이 있다면 그 집은 오래 안 가요. 알겠어요? 하나님이 떠나는 거예요.

기분 나빠요, 좋아요? 「좋습니다」 시할머니 시할아버지 시어머니 시아버지 층층시하 모시고 살고 싶은 그런 며느리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없어요? 「많이 없지요」 많이 없긴 뭐? 없지. 없으니까 우리가 180도로 돌아서서…. 180도예요. 우리는 그렇게 살자는 거예요. 없으면 우리는 길가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게 되면 가서 점심 한 끼라도 어머니 아버지 모시듯이 사 주는 거예요. 그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살면 천운이 배반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거기에서 스스로의 해방은 물론이요, 내가 미래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더라도 나를 해방시켜 줄 수 있는 이런 환경이 찾아온다는 겁니다. 한 대로 다 되는 겁니다. 심은 대로 거두지요?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 여러분들이 싫다고 하는 대로, 180도 반대의 방향을 따라 가지고 몸뚱이가 싫다고 하는 대로 가게 되면 해방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예」

오늘 여기 여러분, 통일교회 교인들 부처끼리 싸움해 봤어요, 안 해봤어요?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대답해요! 「해봤습니다」 주먹닥달하면서? 코피가 터지고 갈비뼈가 부러지게 해봤어요? 그렇게는 못 해봤지요? 그저 욕을 하고 또 가슴이 알알해 가지고 회개하고 그랬지요? (웃음) 오늘 돌아가서는 말이예요, 갈비뼈가 부러지도록 한번 싸움해 봐요. (웃음) 그래 놓고 몇십 배를 회개하면 되는 거예요. (웃음) 아니 그거 나쁜 거 아니라구요. 붙들고 싸워 가지고 갈비뼈 부러져서 병원에 누워 가지고, 그 둘이 침대에 손도 안 닿으니까 기어 가 가지고 붙들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면, 핏줄과 핏줄이 연결되어 통하는 거기에 있어서 전력이 몇만 볼트가 될지 알아요? (웃음) 거기에서 꽃이 피는 거예요.

싸움한다고 나쁜 게 아니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어머니하고 선생님하고 오늘 가서 싸우겠어요? 여러분들이 그러라면 싸우지요, 뭐. 참부모가 어떻게 싸우겠나요? (웃음) 참부모 자식들은 싸울 수 있지.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싸웠더라도 결과는 180도 좋은 면을 보여서 수습하면 그 천국가는 길이 조금 꼬불꼬불하지만 정상적으로 가느니라! 아시겠어요? 「아멘」 그래 싸웠으면 싸운 것 이상 하나되기 위해서 회개하고 노력하면 해방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섬기는 데 어떻게 섬기느냐?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요? 하나님은 만국의 아버지예요. 만민의 아버지예요.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니 만민을 하나님같이 모시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게 얼마나 고달파요? 자기 아들딸도 못 하는데 만민을 하나님같이 모시려니 얼마나 고달파요. 마음이라도 그렇게 살게 된다면 하나님은 내 뒤를 따라온다는 거예요. 해방권이 내 자체 뒤에서 이루어진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이곳에 찾아온다는 거예요. 내가 알고 보니 그래요.

하나님은 무자비해요. 사랑한다고 했고 이렇게 이렇게 된다고 전부 다 약속을 해 놨는데 전부 다 반대로 냅다 모는 거예요. 요즘에 알았구만요. 요즘에 알았어요. 그래 전부 다 축복은 이렇게 하고 약속은 이렇게 했는데 그 길을 가게 하려면 반대로 냅다 모는 거예요. 그런데 순환운동을 하는 것을 알았어요, 순환운동. 이 거대한 세계가 돌아가는데 그걸 따라가면 일생 가도 못 따라간다 이거예요. 그러니 거꾸로 가는 거예요. 거꾸로 가는 거예요. 돌아올 걸 알고 거꾸로 가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야, 그랬구만 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