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2집: 조국통일이여 성취되소서 1988년 01월 1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7 Search Speeches

사람도 하늘도 선한 편- 같이해

자, 보라구요. 부모님이 사랑하는 자식이 셋이 있는데, 형님이 먼저 태어난 권리를 가지고 '너희들은 나보다도 두 해 후에 났기 때문에 내가 대장이야!' 한다 이거예요. 아, 대장 좋다 이거예요. '그래 그래, 형님은 우리집의 대장이지' 하겠지만 대장 가운데는 가짜 대장도 있고, 거짓 대장도 있고, 참된 대장도 있습니다. 가짜 대장하고 거짓 대장하고 어떤 게 낫습니까? 아, 어떤 게 낫나 말이예요. 가짜 대장과 거짓 대장 중에 어떤 게 나아요? 「똑같습니다」 아니예요. 가짜보다 거짓이 낫습니다. (웃음) 그건 대장이 될 수 있거든요. 가짜는 영원히 못 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웃으심)

이렇게 볼 때에, 아무리 형님이 얼굴이 잘생기고, 체격도 어머니 아버지가 바라는 이상의 타입이고, 어디 내세우면 가문을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간판이 근사하더라도, 그 형님이 가만히 있는 동생들에게 치근덕거리고 못살게 굴면서 괜히 기분 나쁘게 하면 악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제거하려고 한다 이거예요. 어머니 아버지도 원치 않고, 동생들도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아무리 잘난 대한민국…. 통일교회하고 대한민국하고 어떤 게 먼저 나왔어요? 「대한민국입니다」 통일교회는 말하기를 '나라는 가인이고 우리는 아벨이다' 하는데, 그러한 개념을 어떻게 찾아 냈느냐 이거예요. 그런 문제도 여기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이 먼저 나오고 통일교회가 나중에 나왔는데, 먼저 나온 이 대한민국이 주먹으로 후려갈겼습니다. 자, 이럴 때 대한민국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요, 통일교회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요? 「대한민국 사람이요」 (웃음) 왜 웃어요? 사실 이야기를 하는데 왜 웃습니까?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에 웃겠지! (웃음)

생각해 보라구요. 평면적으로 볼 때, 그중에서도 덜 나쁜 것은 옆에 있어도 괜찮다 이겁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친구 중에서 덜 나쁜 친구는 옆에 있어도 괜찮지요. 더우기나 여자들은 기분 나쁜 남자가 있으면 보기가 싫어 자기가 먼저 돌아서서라도 안 보려고 합니다. 물러가기를 아무리 바라도, 암만 기도를 해도 안 물러날 때는 할 수 없이 자기가 돌아서는 겁니다. 돌아서서도 기분이 나쁘면 할 수 없이 자기가 물러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거 그렇게 돼 있다구요.

악한 것은 반드시 고립되게 마련입니다. 그 말은 뭐냐? 악한 것은 고립되게 마련이고, 선한 것은 편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무슨 편? 하늘의 편이 생기고, 두 사람 중에서 보다 양심적인 사람에게 편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어머니 아버지는 보다 양심적인 사람에게, 보게 될 때 형은 안 좋고 동생이 좋으면 좋은 동생 편에 선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편은 친구가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 사람은 고립돼서 망하고, 맞은 사람은? 「흥합니다」 흥하는 것입니다. 그걸 그렇게 다 알아야 됩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뭐냐? '왜 맞고 살아? 왜 못난 놀음을 해?' 합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성격으로 보면 맞고 사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누구를 때리고 살아야 본래 생리적으로 맞는 사람이예요. (웃음) 그런데 요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도 참다 보니 이제 화석이 되었습니다.

레버런 문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욕을 먹고, 매를 맞고, 감옥을 드나들며 쫓김받았지만 망했다? 「흥했다」 왜 흥했다고? 본심에 가까운 사람은 참을 추구하는 사람의 편이 되기 때문입니다. 양심적인 인사는 죄 없이 공연히 맞는 패를 지지하기 마련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뿌리가 그래요. 하나님이 뿌리인데, 그 뿌리를 닮았기 때문에 우리 본심은 하나님과 같은 입장에 따라가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양심적인 사람은 참을 추구하는 사람 앞에 규합되고, 그 규합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 움직임, 그 클럽은 하늘이 도와주기 때문에 망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흥하느니라! 「아멘!」 알았어요? 「예」 이렇게 역사를 다 정리해 놔야 됩니다.

자, 여기 귀한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자, 이거 너희 둘이 의논해서 가져라' 할 때 어떤 게 주인이예요? 먼저 갖는 사람이 주인입니다. 권리를 주장할 때에는 먼저 가진 사람이 주인입니다. 그런데 둘이 같이 의논해서 가지라고 했을 때는 의논하여 가지면 되는 겁니다. 자, 그러나 그러지 못할 때 문제가 될 거예요. 상대편도 먼저 가지려고 하고 자기도 먼저 가지려고 하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 하나는 위쪽을 붙들고 다른 하나는 아래쪽을 붙들고 싸울 거예요? 그러면 이 물건이 '그런 건 원치 않아. 나에게 가까운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찾아와야 돼' 이렇게 주장한다는 겁니다. 참된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찾아와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