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우리의 자랑 1977년 06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1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으로 하나된 국제가정이 최고의 자리- 올라가

자, 여기에 게리하트가 있는데, 그가 큰 남자예요, 작은 남자예요?「큰 남자입니다」 그의 신발을 볼 적마다 내가 탈 만한 배 같다고 생각한다구요. (웃음) 언제나 볼 때마다 그런 생각 하는 거예요. (걸어 보이심) 주먹이 내 두 배는 되겠다구요. 그런 사람이 선생님을 섬기고 다닐 때는 '진심으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든다구요. 물어 보라구요, 진짜로 그런가, 가짜로 그런가. (웃음)

내가 링컨 리무진을 어디든지 타고 가면 사람들은 의례히 저 사람은 미국의 거부요, 훌륭한 사람인 줄 알고 바라본다구요. 그런데, 운전석을 바라보면 운전석에 미국 사람이 앉아 있으니까 '그러면 그렇지' 하다가도 쓱 뒤를 보면 동양 사람이 타고 있을 때 이럴 것입니다. (표정을 지어 보이심) (웃음) 기껏 생각해야 '저 사람은 어느 나라의 대사일 것이다' 라고 먼저 생각할 겁니다. 대사니까 그렇겠지…. 별의별 생각을 다 할 거예요. 그래서 사실 나는 링컨 리무진 타고 다니는 거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어디 가서 내리면 운전사에게 반드시 물어 본다구요, 누구냐고. 그러면서 하는 말이 백인이 왜 아시아 사람의 차를 운전하느냐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여러 사람 봤다구요. 현장에서 그런 얘기 하는거 많이 들었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이 나라가 앞으로 세계를 지도하기에는 불합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필요해요. 내가 가르쳐 주고, 재교육시켜야 되겠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렇지 않으면 세계의 지도자가 못 돼요.

이런 관점에서 자기 가진 것에 대해서 자랑하는 것이고, 그다음엔 자기의 사랑에 대해서 자랑하는 것인데, 우리는 사랑하는 데 있어서 세계적으로 국경을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에 가게 될 때 백인들끼리 결혼한 부처보다도 민족을 넘어 가지고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로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된 모범적인 가정이 있으면, 그 가정이 제일 높은 자리에 올라갈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하나님의 뜻이 땅 위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한다면 땅에서도 그러한 단체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단체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이 협조하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것이 우리 통일교회의 자랑이라구요. 합동결혼식 할 때 동양 사람도 끼우고, 흑인도 끼우고, 백인도 끼우고 그래 가지고 같은 목적 가운데에서 합동결혼식을 세계화시킨 것이 우리의 자랑입니다. 레버런 문이 여러분의 미국 사회에 와 가지고 끼친 공헌이 있다면 동양 세계의 심정의 깊이까지 연결시키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 놀음을 한 첫째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것이 사랑을 중심삼고 기반을 닦을 수 있었던 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미국에 없었던 전통이 세워진 거예요. 할수없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고 내가 희망해 가지고 결혼하는 일이 여기에서 비로소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목적의 세계를 위해서 그걸 중심삼고 극복해 나가면, 그 어려움을 찬양하는 거예요.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그렇겠습니다」

자, 효자가 뭐예요? 도대체 효자가 뭐냐 이거예요? 부모를 위하여 어려운 것을 극복해 가는 사람이예요. 보다 어려운 것을 극복한 사람이 보다 효자예요. 그게 첫째번으로 부모를 사랑한 효자의 자리에 나갈 수 있는 자랑의 조건이었더라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