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세계적인 활동시대 1971년 11월 2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5 Search Speeches

국제적인 활동을 준비해야 할 때

그리고 이번이 제3차 순회노정이니만큼,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선생님이 세계적인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국 기독교를 구하려고 했지만 앞으로는 한국 기독교보다도 세계 기독교와 미국을 구해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새로운 각도로 방향을 전개시켜 가지고 국제적인 활동을 준비하려고 그래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원이 필요합니다. 자원이 필요해요. 그리고 각 국가와 국가…. 현재 각 강사들이나 젊은 사람들은 준비해 놓으라고요.

멀지 않은 장래에 한국을 대표한 세계적인 부흥단이 출현할 때가 올 것입니다. 전세계를 대표한 부흥단이 세계를 순방함과 더불어 국가를 대표한 부흥단이 세계를 순방할 수 있는 조직을 불원한 장래에 만들 것입니다. 그리하여 몇 개국의 부흥단이 한 팀이 되어 가지고도 할 것이고, 혹은 몇 개국이 일시에 세계를 공격하는 작전을 하려고도 합니다. 그러려면 한국 부흥단 팀은 남미의 몇 개국, 일본 부흥단은 북미면 북미, 구라파면 구라파, 미국이면 미국, 이렇게 각국이 분담해 가지고, 몇 개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세계를 움직이는 이러한 부흥활동을 해야 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닉슨 행정부가 중공에 대해 강력히…. 유엔총회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세계 평화를 위하여 결성된 조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상임 이사국으로 등장한, 새로운 입장에 선 중공이 좋은 발언을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중공이 발언한 내용을 보고 세계가 놀랐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서 유엔무대에 브레이크를 걸기 전에 미국민들의 배후를 어떻게 정비해 가지고 대비 작전을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미국 기독교인들의 반박이 벌어지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앞으로 미국에 있어서의 우리 통일교회의 갈 길이 전국적으로 열리리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를 찬스로 삼으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은 모르지만 거기에 대비한 준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런 모든 조직을 편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볼 때,이 제3차 세계 순회노정과 세계정세가 맞서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런 때이니만큼 세계적인 조직 편성을 중심삼고 활동체제를 강화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적인 사명이 우리 통일제단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 길을 위해서 준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준비됐다고 할 때는. 앞으로 여러분들은 선생님을 한국에서 언제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때가 되면 내가 선두에 서게 될지도 모릅니다. 한국에서는 사태가 복잡하지 않으면 선생님이 공석에 자주 나가지 않았지만 외국에 가서는 공석에 나서서 바람을 일으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늘이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 생각도 하고 있는 거예요.

이러한 문제를 두고 생각할 때, 여러분 자신들이 준비해야 될 일이 크다면 크고 많다면 많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이 주체국이니만큼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 어렵더라도 최저의 생활을 해 가지고 우리가 외국을 도와주는 조건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들이 못 하니까 선생님이 그런 조건도 세워 줘야 된다는 거예요. 못해도 약 3백만 달러 이상의 예금을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국제적 활동을 전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