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집: 개척시대 1992년 08월 2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92 Search Speeches

선생님이 지금 있" 자리" 어떤 자리냐

그래, 선생님은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고 이루려고 하는 모든 내용을 완성시키는 대표자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 사랑의 이상을 중심삼고 거두는 열매가 되어야 한다 이거예요. 열매가 되어야 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마음속으로 그리던 사랑의 표준에 합당한 아들과 딸을 못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의 상대를 만나야 되는데 못 만나서 한이 되었으니, 이 한을 풀어 드려야 된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예전에 에덴동산의 아담 해와보다 못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보다 더 훌륭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선생님이 지금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냐? 예전의 아담 해와의 자리가 아닙니다. 아담 해와의 자리는 가정적이었지만, 이 자리는 세계적입니다. 50억 인류의 세계 가정들을 수습할 수 있는 자리이니, 아담의 자리와 비교가 안 된다구요.

그런 입장에서 하나님이 승리한 선생님을 대해 가지고 내 아들 중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사탄세계와 피조세계를 사랑할 수 있는 거예요. 그와 동시에 하나님이 한을 풀고 아들에 대한 심정권의 해방을 받을 수 있는 놀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창세 이후에 이런 일이 땅 위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놀라운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 아들로서 완성한 자리에 섰으니, 딸로서도 완성할 수 있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해와는 아담의 동반자예요. 동반자이기 때문에 오빠 완성의 길에 그가 없으면 안 되고, 부부 완성도 그가 없으면 안 되고, 부모 완성도 그가 없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1967년까지 하나님의 날을 중심삼고 평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탕감해 나왔던 것입니다. 거꾸로 기어 올라와 가지고 비로소 남자 여자, 하나님의 해방권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하늘편을 중심삼은 아들로서의 자리, 딸로서의 자리가 어느 자리냐 하면 장성기 완성급의 자리입니다.

타락할 때 장성기 완성급에서 심정적 지옥으로 떨어졌었는데, 하나님의 날을 맞음으로 말미암아 그 위에 부모의 심정적 기반을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의 심정, 딸의 심정, 하나님의 심정적 표준이 바라던 기준을 넘어설 수 있는 출발 기지가 됨으로 말미암아 아담 해와가 타락하던 그 기준을 넘어서는 거예요. 그것이 1968년 하나님의 날을 중심삼고 출발한 7년노정이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를 중심삼고, 자녀를 중심삼고 7년노정을 거꾸로 올라가다 보니까 세계가 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