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우리의 갈 길 1986년 01월 24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356 Search Speeches

세속적 인본주의와 황금만능주의를 제거해야

그저께예요. 내가 보고를 받았는데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록펠러 재단에서 말이예요, 지금까지 세계전략연구 총평을 일 년에 네 번씩, 3개월에 한 번씩 계간으로 내고 있는데…. 이것이 뭔가? 소련의 앞잡이라구요, 앞잡이. 이것이 오늘날 세계 정치계에 있어서 방향 설정의 키로 삼고 있는 간행물, 단 하나의 간행물입니다. 이게 공산당의 앞잡이가 되어 가지고 실용주의를 중심삼고, 세속적인 인본주의를 중심삼은 인류 도덕관까지도 전부 다 부정하는 노선을 가지고 전적으로 황금만능주의로 몰고 가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이 날 잡아넣은 거라구요. 이놈들 전부 다 엉터리야. 이 사람하고 내가 싸우고 있다구요. 진짜 싸우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보라구요. CIA도 알지 못하게끔, FBI도 못 알게끔 케네디 대통령 암살한 것도, 그 동생을 암살한 것도, 그다음에는 마틴 루터 킹 목사 암살한 것도 그거 누가 다 했는지 모르는 수수께끼라구요. 왜 수수께끼야, 이게? 뻔히 다 아는 건데. 그건 누가 쓱쓱 해 버린 거예요? 이 패들이예요, 황금만능주의 패.

내가 이런 것을 그냥 둘 수 없다구요. 도전장을 낸 거예요. 세계 전략적인 표준을 중심삼고 공산주의에 이익 될 수 있는 방향노선으로 가는 이런 잡지를 꺾어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여기에 대해서 난 무얼 만들었느냐? 글로우벌 어피어런스(Global Appearance), 이런 잡지를 만들기 위해, 창간을 발표하기 위한 환영 뱅퀴트(banquet;연회)를 했어요. 거기에 다 오라고 초청장을 내서 한 3백명이 올 줄 알았는데 6백 명 가까이 기라성 같은 사람들이 왔다구요. 그거 누구를 의식한 거예요? 레버런 문을 의식해서 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레버런 문을 생각해서 오는 거예요. 한국에서는 지금 모르고 있지만 레버런 문이 그렇게 서구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구요. 사실상 문제의 주인공으로 생각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 그 사람들이 와서 뭘하는 거예요? 이 일을 하니 우리의 선발대가 돼 가지고 이걸 때려부셔야 되겠다는 교육을 다 하자 해서 교육계, 군계 다 시켰어요. 하나 통고하겠어요. 국무성! 이놈들의 배후조직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버드대학 정치학과 출신들을 이용하는 땅개 같은 녀석들, 수십 명이 이런 조종을 하고 있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투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지극히 위험한 공격 표적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이제는 어느 단계에 들어왔느냐? KGB만이 나를 모는 것이 아니라 이런 세속적 인본주의자, 이런 물질만능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야단해 가지고 레버런 문을 놓고 정치적으로 거래할 수 있을 때가 왔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합작해 가지고 제거운동을 이미 시작한 걸 내가 알아요. 내가 정보가 빨라요. 워싱턴 타임즈 같은 데를 통해서 FBI, CIA가 모르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 거라구요. 대번에 전화하면 FBI가 '아, 그러냐?' 해요. 그런 것을 이미 다 알고 있는 사람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어떻게 이 계획을 잘 세우느냐? 하나님이 보호하사! 죽고 사는 것이 인간의 힘으로써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호하사. 내가 지금까지 사지에 몰려 가지고 몇 번이라도 테러를 당할 수 있는 거예요. 이런 긴박한 세계정세 앞에서 나 하나 고꾸라지는 것이 간단한 것이 아니예요. 섭리사적으로 볼 때 막대한 피해가 있는 걸 하나님이 잘 알기 때문에…. 그래서 어떤 사람은 도리어 '그럴 수 있어서 죽으면 명예로운 죽음으로 생각할 것이다. 이런 배포를 가지고 있으니 지금 이 놀음 하지, 보통사람 같으면 저 몇십 미터 땅굴에 철판 집을 만들어 놓고 들어가 살아야 할 거라'고 한 거예요. 그런 무서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