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가정이 책임지는 시대 1993년 06월 01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318 Search Speeches

한국 사람은 어""서도 살 수 있어

한국은 작은 나라지만 여러 강대국의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침략받고도 원수시하고는 살지 않아요. 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통이 크다구요. 일본 사람보다 중국 사람보다 소련 사람보다도 한국 사람이 다양해요. 여러 가지입니다. 그래 한국 사람은 이 미국 같은 데 와 가지고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아요. 어디 가든지 전부 다 화합을 하는 것입니다. 그게 훈련되어 있어요. 남미 갔던 사람들이 전부 다 미국 워싱턴도 가고 말이에요, 뉴욕에 와서 살고 있더라구요. 그건 보통 사람은 못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국경같은 것은 무시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걸 누가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세계 각국에 가서 허가도 안 받고 그 나라에서 잘사는 사람은 한국 사람밖에 없어요. 그렇게 살았다구요.

보라구요. 한국에서는 중국도 마음대로 가고, 소련도 마음대로 가고, 일본도 마음대로 갔다구요. 비자는 무슨 비자? 그러니까 그 루트를 다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소련 가면 제일 문제가 한국 사람이에요. 미국도 이 한국인이 문제라구요. 한국인이 문제입니다. 로스앤젤레스 사건도 한국인이었지요? 흑인들이 아무리 무섭게 하더라도 그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녀석아,너 얼마나 무서워? 좀 보자.' 이러는 것입니다.

여기 이 알래스카 국경지대의 제일 끄트머리에 있는 식당도 한국 사람이 만들었다구요.「예, 제가 직접 가 봤습니다.」거기서 인디언들 중심삼고.... 이게 무서운 민족, 무서운 사상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세계를 중심삼고 세계를 사랑하고 세계를 구하겠다고 하는 사상적 체계만 딱 세워 놓으면 그 누구도 당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강인한 민족성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그런 면에서는 참 멋있어요. 선생님도 그렇잖아요? 미국이 어떤 나라인데, 여기 와 가지고 타고 앉아서 이걸 구해 주겠다고 말이에요, '나는 반드시 미국을 구할 것이다!' 이러고, 그다음에 어머니는 '우리가 반드시 미국을 구한다!' 한 것입니다. 거기에 '우리'가 들어갔다구요. 그건 참부모를 말하는 것이지, 전체 미국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 집은 배고픈 사람은 누구든지 밥 먹을 수 있어요. 이스트 가든에는 아무나 못 들어오지만 들어오면 밥을 먹는다고 해서 간섭을 안 해요. 처음 보더라도 '저 사람 누군데 와서 밥 먹어?' 그러질 않는다구요. 내가 그러니까 우리 식구들도 어디 가서 밥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의 집에 가서 밥 먹을 때 전화하고 가서 '야, 점심 먹겠다!' 그러면 좋겠어요, 그냥 가서 '점심 주라!' 해 가지고 여러분이 먹을 점심을 내가 먼저 먹으면 좋겠어요? 어느 게 좋겠어요? 어느 것이 더 멋져요? 미리 전화하고, 허락받고 가고 이게 얼마나 기분이 나빠요?

남편이 여자한테 갈 때 밤에 물어보고 가요?「심지어 여자가 원치 않는데 성생활을 하면 고발하는 여자가 있습니다.」그 간나 가랑이를 째 버려야 돼요. 여자보다 남자가 크다구요. 크니까 남자가 해야 된다구요. 여자가 하면 그거 얼마나 재수 없어요? 남자가 해야지, 여자가 이렇게 와서 사랑해 주고, 사랑하겠다고 타고 앉아요? 여자는 앉아서 기다리고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프가 큰 것입니다. 남자는 히프가 크지 않아요.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여자는 엉덩이가 크기 때문에 앉아 기다리면서 '나를 완전히 점령해 주세요.' 그래야 됩니다. 그거 사실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