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집: 하나님의 소유와 인간의 소유 1977년 05월 1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8 Search Speeches

앞으로의 세계" 하나님을 '심삼은 전체주의 세계로 돌아간다

미국은 전부 개인주의적인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이제 전체주의의 바람을 타기 쉬운 경향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 중에 공산주의 기독교가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거 알아요? 마르크스주의적 기독교가 있다 이거예요.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이 하려고 하던 것을 못 하게 되면 사탄이 지배하기 마련인데, 사탄이 침범 하는 것인데, 공산주의가 사탄권이라면 공산주의 마르크시즘 교회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있다는 말의 반대적 입장의 논리로 볼때 타당한 논리입니다.

이래서 어떻게 되느냐 하면 사탄이 전부 침투해 가지고 완전히 사탄권으로 만들어 버리자 이거예요. 사탄이 있다면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악한 사람이 있다면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악한 편이 있고 선한 편이 있다면, 선한 편이 종교계요 혹은 민주세계라면 그 반대 편의 사람들은 그런 운동을 안 할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반대하고 민주세계를 깨뜨리는 운동을 안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한 편의 사람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전체주의 하나의 세계를 추구하는 반면에, 사탄은 반대적 입장에서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탄의 욕망이요, 악한 사람의 욕망이 아닐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람과 물질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하나 만들려고 하니 사탄이 이걸 침범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물질을 중심삼은 세계주의와 하나님을 중심삼은 세계주의의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정당한 논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붙여 놓지 않고 따로 떼어 놓으려고 하는 거예요. 하나님과 사탄이 있다면 이러한 사상적 싸움이 반드시 어느 한때에 있어야 된다는 것은 결정적인 논리입니다.

극반대의 체제가 벌어져요. 물질을 중심삼은 물질 절대주의는 종교니 사람이니 국가니 하는 모든 것이 전부 문제라구요. 이것은 사람을 짤라 버리고 하나님을 짤라 버리는 주의예요. 사탄이 인류를 망치고 하나님을 망치기 위해서는 이런 주의 주장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이 공산주의입니다. 그것이 벌어지는 때가 바로 이때다 이거예요.

미국의 현정부가 어떻게 하고 있어요? 어디로 가는 거예요? 종교의 길을 따라가는 거예요, 아니면 종교를 떼어 버리고 사람의 길, 미국의 현재 개인주의적 바람이 불고 있는 데에 따라가는 거예요? 미국을 볼 때, 미국이 누구의 것이예요?「하나님」 하나님에게 속해 있는 미국이 이래요? 미국 국민 가운데 나라를 생각하고 세계를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너희들 중에 그런 사람이 있어? 일반 국민과 히피 패들이 미국을 생각하고 세계를 생각하고 하나님을 생각해요?「아니요」

무엇을 생각해요? 물질, 물질…. 먹고 살겠다고, 동물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러니 누구의 것이 되겠어요? 하나님의 것이 되겠어요, 사탄의 것이 되겠어요?「사탄」 그런 사람들이 그런 운동에 치우치다 보니 종교를 쫓아내는 거예요. 학교에서 쫓아내고 사회에서 쫓아내고 나라에서도 쫓아 내고 다 쫓아냈다구요. 요즘에는 천주교나 무슨 종교단체의 학교들이 문닫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이거예요. 그거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이렇게 볼 때 이게 누구의 편이예요? 하나님편이예요, 사탄편에 가까운 거예요?「사탄」

그러면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되어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앞으로의 세계는 틀림없이 하나님을 중심삼은 전체주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것은 불가피한 결론입니다. 그렇게 될 때 세계에는 희망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민주세계가 꿈꾸지 못하던 새로운 세계는 나타나리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아래에 있어서 미국의 권위를 보호받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미국의 보호권 내에 있어서 개인의 권한, 소유 권한을 보호받을 수 있으면 그것이 이상적입니다. 이런 결론이 나와요. 그렇게 되면 개인의 것이자 나라의 것이요, 개인의 것이자 하나님의 것이예요. 인간 편에서 그러한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편에서 보게 되면 전체의 것이자 하나님의 것이고 그것만이 아니라 여러분의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과 하나님이 완전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2차대전 직후에 하나님을 위한 세계 건설이라는 목표를 걸고 나서 가지고, 하나님의 아들딸을 위해서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고, 후진국가를 형제와 같이 품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되자고 했더라면 세계는 이렇게 안 됐을 것입니다. 그랬더라면 공산주의가 침투할 길이 없다구요. 그런데 미국이 그 놀음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였어요. 세계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 것이 아니라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여 나왔다는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은 데에는 하나님이 같이하지 않는다구요. 아니예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세계를 위해 일하는 데 있어서 하나님이 같이하지, 자기를 중심삼고 세계를 버리고 한 나라를 중심삼은 거기에는 하나님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