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집: 천국을 이루려면 1985년 12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56 Search Speeches

가정을 이루-어야 할 예수님

요즘에 '레버런 문은 5천 년 역사에 단 한번 태어난 애국자인 동시에 위인이다' 하는데, 나 위인 싫어해요. 나 애국자 원치 않아요. 대한민국의 애국자 되어서 뭐 하겠나요? 하나님 중심삼은 사랑의 대표자라면 모르지만 대한민국의 애국자는 원치 않는다구요.

세계를 사랑하는 사람을 성인이라고 합니다. 세계를 사랑하는데 하나님을 빼놓고 사랑해도 성인은 될 수 있어요. 성인은 하나님을 잘 모른다구요. 그러나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성자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성자의 자리. (박수)

하나님을 제일 사랑하는 사람인 예수님이 말하기를 '나는 독생자다' 라고 했어요. 독생자로 와 가지고 독생녀를 찾았어요? 찾았어요, 못 찾았어요? 「못 찾았습니다」 독생녀를 찾아서 뭘할 거예요? 「사랑」 사랑. 사랑은 어떤 사랑이예요? 독생녀 독생자 가운데 서야 돼요. 그런 사랑이 있었어요?

예수님이 가정이 있었다면 어떠했겠나요? 오늘날 기독교가 갈라졌겠어요? 예수님이 아들딸이 있었으면 기독교가 갈라졌겠어요? 장손을 중심삼고 기독교는 하나돼 있다구요. 새 기반에서는 통일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아야 돼요. 이런 말한다고 나를 보고 이단이라고 하지요. 가 보라는 거예요. 영계에 가 보라는 거예요, 누구 말이 맞나요? 아무것도 모르는 벌판, 벌판도 전부 다 모래벌판입니다. 모래벌판에는 동물이 살 수 없다구요. 곤충도 안 사는 거예요. 알겠어요? 벌판보다 울퉁불퉁한 산도 있어야 됩니다. 모든 조화가 벌어져야 되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고서 말만 가지고 되나요?

내가 예수님 당시에 있었으면 예수님에게 질문했을 거라구요. '야, 예수야! 네가 미쳐서 안 따라갈 수 없는 묘미를 하나 내가 발견했지. 거 구미가 동해, 안 동해? ' 할 때 어떻겠어요? 예수가 웃겠나요, 픽 돌아서겠나요? 거룩한 예수님은 어떻겠어요? 자, 하나님의 뜻에 따라 무불능통해 가지고 섭리의 뜻을 다 아는 신부가 나와서 '당신은 나와 같은 여성을 찾고 있지요?' 한다면 '그래 너와 같은 여성이라면 그 내용이 어떤 것이냐' 하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이러이러한 내용 아니요?' 하는 반문을 듣고, '그렇구 말구' 하는 대답을 한다면 '그럼 나하고 한 번 상대해 봅시다' 이렇게 나올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아니요' 하겠나요, '글쎄' 하겠나요? (웃음)

자, 까놓고 얘기해 보자는 거예요. '글쎄' 하겠나요, '아니요' 하겠나요? 「글쎄 합니다」 글쎄라는 것은 뭐예요? 결혼할 수 있는 가망성을 말하지요? 글쎄가 조금 지독하면 어떻게 되겠나요? 글쎄가 올쎄가 돼요. (웃음) 올쎄가 뭐냐 하면 옳지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예수님이 색시를 맞아 가지고 찍은 사진을 내가 가지고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혼자 있는 예수님이 얼마나 적적하겠어요, 2천 년 동안. 할 수 없이 양새끼를 붙들고…. (웃음) 그거 동정 좀 해줘야 돼요, 기독교 교인들이.

보라구요. 예수님이 부모를 모시고 싶고 사랑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예수가 혼자 살면서 백발이고 예수 어머니는 더 백발일 때, 부모는 90노인 백발이고 예수는 70노인일 때 '아이고, 어머니 만세 사소, 백세 사소' 하면 그 말을 듣고 어머니가 '그래, 이 녀석 효자로구나' 할 것 같아요? 예수가 혼자 살면서 그런 얘기 한다면 그 어머니 마음이 어떻겠어요? 불효자식이라 하겠어요, 효자라 하겠어요? 기독교 믿던 집사 짜박지, 장로 짜박지 대답해 보소. 대답해 보라구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반대하다가 보따리 싸들고 들어온 사람들이 많지요. 이번에 들어와서 다 쫓아내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사랑하사, 사랑을 말하기 때문에 못 하게 됐다구요. (웃음) 생각해 보세요. 홀로 70살이 된 예수가 어머니를 정성껏 모시면서 '천세 만세 사시오' 할 때, 그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어떻겠어요? 자, 혼자 살면서 '어머니, 천세 만세 사시오' 하는 것하고, 예수가 상대와 둘이서 하나되어 부모님에게 '천세 만세 사시오' 하는 것하고 그 어머니 마음에 어느 것을 더 좋아 하겠어요? 대답해 보세요. 「상대가 있어 가지고…」 상대가 있어야지요. 예수에게 상대가 있어야 돼요. 그다음에는 둘이 할미꽃처럼 하얗게 되도록 자식도 없어 가지고 들여다보니 아무도 없어 가지고 둘이 '천세 만세 사시오' 하는 것이 좋겠어요, 예수 아들딸이 수두룩하게 돼서 '천세 만세 사시오' 하는 것이 좋겠어요? 어떤 것이 좋나,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