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집: 섭리의 구체적 방향성 1982년 11월 02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158 Search Speeches

경제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이 나라를 못 구한다

지금 그 놀음을 누가? 국가에서 안 하니까 우리라도 해야 되겠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그렇다고 지금 대줄 돈은 없어요. 그거 나라 힘 가지고도 안 된다구요. 그러니까 승공연합 자문위원들이라든가 위원회를 만들어 가지고 앞으로 뭘할 것이냐? 이런 교육을 강화시키면서 승공 자문위원으로부터 승공회원을 만들어 가지고 한 달에 얼마씩 회비를 받아야 되겠어요.

만약에 회원이 100만 됐다 하게 되면 한 사람에 1원씩이라도 100만원이지요? 10원씩이면 얼마예요? 1000만 원이예요. 100원씩이면 얼마예요? 1억 아니예요? 100원씩하면 1억이니까 한 달에 1000원씩만 내라는 거예요. 중류층 이상에 사는 사람들은 1000원이 문제예요? 국수 한 그릇 값밖에 더 돼요? 나라 사랑하자는 데에, 일년이 열두 달이니 국수 열두 그릇 값이야 내야 될 것 아니예요? 돈 얘기 하지 말고 국수 열두 그릇값쯤은 내야 될 것 아니냐고 하면 그건 누구나 그렇다고 한다구요. 그런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지, 한 단체에서 어떻게 할 수 없다구요. 나라 힘 가지고도 거지는 못 당한다고 하는데 난 뭐 어떻게 대나요? 그런 조직으로 해야 되겠습니다, 회원제.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교육하라 이거예요. 교육하다 보니, 승공강의나 통일사상을 교육하다 보니 원리강의를 안 들을 수 없다구요. 원리강의 듣거든 교회로 즉각 편입시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교회로 즉각 편입시켜 가지고 교인된 사람은 '통일교회 교인은 회비가 얼마입니다' 라고 해서 어떻게든지 회비를 내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회비 받아 가지고 승공활동에도 그 몇 분의 1을 조달하는 거예요. 물론 승공연합 회원도 회비를 받지만 통일교회 신자 되어 가지고…. '통일교회 사람들은 전부 다 30퍼센트 내고 있는데 너도 얼마 내야 될 것 아니냐' 이거예요.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경제문제 해결돼요. 이렇게 자체 경제기반을 닦아 가지고 해결하지 않고는 이 나라 못 구한다구요.

군대 같은 데 사단을 만든다 하더라도 전부 다 병사만 사는 군대가 아니예요. 서울이면 서울 사람들이 사는 몇 동에 몇 개 소대, 이렇게 나눠 놓는 거예요. 집합하라고 명령만 하면…. 중앙청 광장, 혹은 통일교회 문 앞에 집합하라면 집합하는 거예요. 집합해 가지고 잔디밭이 있으면 잔디밭에서 훈련하는 거라구요. 부잣집 마당에 가서 '뭘하는 사람이야?' 하면 '남북통일을 위해서 대비해야 될 것 아니야'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돈 안 주고도 점심 전부 다 대접받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큰집 뭘하려고 지어 놓았어요? 우리 딴 것 없소. 변소 좀 쓸 것이고 냉수 몇 바가지 먹을 거요' 그러면 된다구요. (웃으심)

그래 놓고는 처녀들이나 아주머니에게 가서 쏙닥쏙닥해서 '국수라도 좀 사 내소' 하면 그거 안 사 줄 수 있나요? '이 사람들이 여기 왔다 할 때, 아무개 집안에서 점심이라도 한 그릇 대접했다 하는 것은 선전삼아도 좋을 겁니다' 하면 그거 내게 되어 있지, 안 내게 안 되어 있다구요. 점심 먹고 훈련하고 그러면 얼마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