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집: 축복에 관하여 1970년 03월 23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0 Search Speeches

한 남자를 찾아 나온 복귀섭리-사

그런데 선한 세계는 선한 나라가 나오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선한 나라가 이루어지려면 선한 민족이 나오지 않고는 안 되는 것이며, 선한 민족이 이루어지려면 선한 씨족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선한 종족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김씨면 김씨, 박씨면 박씨 중에 선한 문중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씨족이 이루어지려면 먼저 선한 가정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 선한 가정이 이루어지려면 먼저 선한 여자와 선한 남자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복귀섭리를 두고 볼 때에, 지금까지 수많은 종교를 동원해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모색하고 선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 섭리해 나오는 그 귀결점은 어디에 있는가? 그 세계가 이루어지기 전에 먼저 나라가 이루어져야 되고, 나라가 이루어지기 전에 민족, 민족이 이루어지기 전에 종족, 종족이 이루어지기 전에 가정, 가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한 사람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한 사람은 누가 되어야 되겠는가? 여자가 되어야 되겠는가 남자가 되어야 되겠는가? 누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남자입니다. 창조원리에 입각해서 보더라도 사람을 창조할 때에 아담부터 지었습니다. 아담부터 지었기 때문에 아담을 통해야 됩니다. 성경에 아담의 갈빗대를 취해서 해와를 지으셨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본따서 지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이 무슨 책을 읽고 나서 정리를 할 때 그 책의 골자를 빼서 정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한 세계보다도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한 나라보다도 한 민족보다도 먼저 필요한 것, 하나의 종족보다도 하나의 가정보다도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남자입니다」 남자가 없었다면 여자는 생겨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원칙 가운데서 복귀섭리를 출발하실 때에, 물론 일시에 그러한 세계를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러한 마음이 간절하다 하더라도, 일시에 그러한 민족을 찾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간절하다 하더라도, 일시에 그러한 씨족을 찾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간절하다 하더라도, 혹은 일시에 그러한 가정을 찾고 싶은 마음이 아무리 간절하다 하더라도 먼저 하나의 남자를 찾지 않으면 모든 것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복귀섭리역사는 어떠한 역사였습니까? 하나의 여자를 찾는 역사가 아니고 하나의 남자를 찾는 역사였습니다. 하나의 남성을 찾는 역사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세상에 있는 남성들은 전부 사탄의 직계 자손으로 원수의 직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다시 찾아와야 됩니다. 찾아오는 데는 무모하게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원수가 남성들을 대했던 반대 행로를 거쳐서 찾아와야 됩니다.

그러면 6천년 동안 사탄의 혈통을 받고 태어난 남성들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6천년 동안 원수로 지내 온 모든 사연을 들추어내어서 풀고, `원수가 아니다' 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그 사람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