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집: 우리에 대한 신뢰 1979년 06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19 Search Speeches

국경을 뛰어넘" 국제결혼

레버런 문의 뒤를 가만히 밟아 보니까 말이예요. 이번에 구라파에 가 가지고 3백 몇 쌍을 결혼하는데, 전부 뭐 오색, 20몇 개국을 전부 다 완전히 섞어 버렸다 이거예요. 영국에서 결혼식 했는데 영국 사람끼리 결혼한 것이 2퍼센트밖에 안 되었다구요. 그래 가지고 자기 사랑하는 사람, 부인 될 사람, 남편 될 사람들이 말을 모르니까 '통역 와라, 통역' 하지만, 통역이 어디 있나요? 통역 없다구요. (웃음) 그러니까 그저 보고 좋아하자! 보고 여자니까 좋아하자 이거예요. 남자니까 좋아하자 이거예요. (웃음. 박수)

지금도, 이시(EC;유럽공동체)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가 뭐냐 하면 말이예요. 독일 사람은 어디 가든지, 영국에 가나 희랍에 가나 저 EC권 내에 가더라도 언제나 자기 민족성을 두고 자기 독일이 제일간다는 자주성을 가지고 자기 나라 사람끼리 똘똘 뭉쳐 가지고 나간다 이거예요. 영국은 뭐 신사, 뭐 젠틀맨쉽이라나 해 가지고 뭐 어떻고 어떻고 영국 사람끼리 굴러다닌다구요. (웃음) 어디 가든지, 런던만 해도 그런 거라구요. 그래서 EC권 내의 구라파가 종교문제를 중심삼고 문화배경은 같기 때문에 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데, 못 한 것이 무엇이냐? 이 국가관념을 타파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국가관념을 타파해야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국제결혼을 시켰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 거예요. 절대 안 된다, 절대 못 시킨다 이거예요. 또 국경을 어떻게 철폐하느냐? 결혼하는 문제, 국경철폐, 그다음엔 언어문제, 이 세 가지가 중요한 문제라구요. 그 어려운 문제를 레버런 문이 순식간에, 순식간에 다 해결했다구요. (박수) 국경이 어디 있어요? 「없습니다」 언어가 어디 있어요? 「없습니다」 결혼문제가 어려워요? 「아니요」 이제 몇 해만 두고 보라구요. 전부 다 통일교회식을 닮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새로운 유럽이, 지금 하나의 새로운 유럽세계가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산당이, 세계 공산당이 레버런 문, 이게 지금 큰일이라는 거예요. 그뿐만이 아니라구요. 미국에 흑백문제가 문제되어 있고 인종 문제가 문제되어 있는데, '레버런 문이 미국에 암만 갔다 하더라도 미국을 하나 못 만들 것이다!' 그랬는데 이번에 결혼한 사실로 말미암아 흑인세계는 전부 다 레버런 문을 지지하는 거예요. (박수)

또, 앞으로 미래의 백인세계를 염려하는 사람들은 인종문제 때문에, 인종전쟁이 나면 백인은 몰살될 걸로 알고 있어요. 몰살된다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구요, 인종전쟁이 벌어지면. 이것을 관장해 가지고 막을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돼요. 그런 문제에 있어서, 그것을 막을 수 있는 데 있어서는 레버런 문이 하는 식이 좋다고 합니다. 그건 지성인, 백인 가운데 세계를 염려하는 사람은 생각하게 돼 있다구요. 백인 가운데에서 세계를 염려하는 사람들은 레버런 문 하는 식이 좋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