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집: 제16회 부모의 날 말씀 1975년 04월 1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3 Search Speeches

1960년도까지의 통일교회의 사명

그러면 통일교회는 무엇을 하기 위한 것이냐? 역사적인 종의 종의 시대로부터 종의 시대, 양자의 시대, 자녀의 시대를 거쳐 가지고 부모의 시대까지 횡적 탕감복귀의 노정에 실패했던 기독교에 연결된 모든 사명을 다시 세워서 탕감복귀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1960년도 전까지는 무슨 사명을 해야 하느냐 하면 통일교회 교인 자신들이 사방에 흩어져서 종의 종의 도리를 가리고, 종의 도리를 가리고, 양자의 도리를 가려 가지고 국가와 민족 앞에 어떤 수난을 받더라도 그걸 극복하여 하늘 앞에 기여할 수 있고 하늘 앞에 통일될 수 있는 하나의 무리를 형성하여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1960년도까지의 하늘의 역사였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종의 종이니, 종이니, 양자니 혹은 아들이니 하는 자리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사탄과 일선에 서서 부딪쳐 가지고 승리할 수 있는 무리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그 일선이 어디냐 하면 국가예요. 대한민국이라면 이 국가무대 위의 첨단에 서 가지고 갖은 수욕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대한민국의 반대, 만약에 반대가 없었더라면 세계적 탕감노정을 거슬러 나오는 데 있어서의 대를 이을 수 없었다는 거예요.

기독교가 우리를 받들었으면 이러한 탕감노정이 이미 가려진 역사시대의 탕감으로써 대치할 수 있었지만, 기독교가 우리를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무너졌기 때문에, 우리 자체가 재방위 터전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1960년도까지의 우리의 사명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너나할것없이 그 나라와 그 민족을 위하여, 예수님이 생명을 다하여 십자가를 지던 것과 마찬가지로 수난길을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것이 통일교회를 중심삼은 역사적 섭리관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이 과정에 있어서의 통일교회 역사를 더듬어 보면 그야말로 비참한 역사요, 눈물어린 역사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역사가 아니면 안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우리가 과거를 회고해 보게 될 때, 오늘날 기독교가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신도들이 피를 흘려 가지고 이 터전을 발전시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 있어서의 통일교회가 1960년대까지 투쟁해 나오는 데 있어서는 아무리 수고가 컸다 하더라도 생명을 바쳐 싸우는 일은 없었다는 거예요. 이것은 기독교를 통해서 민주주의 세계라는 이 세계적 터전이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다시 말하자면 기독교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외적 터전이, 허용돼 있는 이 터전이 있었음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통일교회가 남아질 수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만 되겠습니다.

만약에 이와 같은 민주주의적인 형태가 없었더라면 오늘날 통일교회는 이미 지상에서 사라진 무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늘의 역사적인 섭리의 터전을 통하여 기독교를 중심삼고 전세계에 종교자유라는 그런 준비된 터전이 있었기에 오늘날 통일교회가 남아졌다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물론 기독교가 직접적인 면에 있어서는 잘못했지만 환경적 면에 있어서는 공헌한 터전이 있기 때문에 하늘의 은사를 다시 받을 수 있는 기원도 여기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1960년 대까지 이와 같은 수난길 앞에서도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고, 1960년도의 부모님의 성혼식을 중심삼고 1차 7년노정이라는 기원을 마련했다는 사실은 역사적 기원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개인에 있어서 종의 종의 도리, 종의 도리, 양자의 도리까지 닦아진 터전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지금까지 이루었던 역사적 내적 외적 분야를 재탕감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이 외적인 면에 있어서는 구약시대형 신약시대형까지 연결시킬 수 있지만, 내적인 심정무대에 있어서는 그와 같은 기준을 여러분을 통하여서는 연결시킬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아담 해와로 말미암아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내적인 심정적 유대를 외적으로 1960년대까지 싸워 준 그 기반을 인계해서 내적인 부모의 심정을 중심삼고 그것을 청산하는 기간이 제1차 7년노정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리하여 제1차 7년노정이 끝남으로 말미암아 부모로서 비로소 탕감 역사를 해원성사하는, 하늘땅 앞에 맺혀졌던 모든 타락의 기원을 청산짓는 내적 싸움을 해 나온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시기는 혈통적 문제에 있어서 아담 해와가 실수했던 모든 역사적인 곡절을 전부다 풀어 가지고 청산지어야 할 내적 싸움의 시기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어머니를 모셔 가지고, 다시 말하면 선생님은 사탄세계의 승리적 기반 위에 섰지만 어머니는 그런 기반이 아직까지 안돼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머니를 재차 창조하는 입장에 서 가지고 비로소 심정적 일체 기준, 뜻 앞에 자기 일신은 물론이요, 자기 전체의 심정문제까지도 하늘 앞에 봉헌할 수 있는 이런 인연을 가려 나가면서 1차 7년노정을 완결함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기원이 승리적 탄생을 보게 된 거예요.

그리하여 1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날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비로소 가정 위에 모실 수 있는 이런 시대권 내에 들어간 거예요. 그리하여 하나님을 모신 가정적 승리의 터전 위에서 비로소 제2차 7년노정을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