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도 1967년 02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 Search Speeches

가야 할 인생길을 가지 못하고 곁길로 가고 있" 인간"

도라 하게 되면, 부산서부터 서울까지 오는 그 길도 도입니다. 그것도 길입니다. 전주에서 대전까지의 길도 도입니다. 춘천서 서울까지 오는 것도 길입니다. 삼지사방으로 길이 열려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그 길 가지고 되느냐? 안 된다는 거예요. 한번 통하게 되면 영원히 통할 수 있는 길이요, 한번 통하면 영원할 수 있는 그 길은 오늘날 이 지상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더더욱 좋을 수 있는 그 길을 모색하고, 더더욱 좋을 수 있는 길을 개척해야 할 인생행로가 남아 있다는 겁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러한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잘나나 못나나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과거인이나 현재인이나 미래인이나 어차피 도의 이상적인 길을 개척해 가야 할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 각자의 신세라는 것을 부정할 도리가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손이 있단다면 손을 움직이고, 눈이 있으면 눈으로 그 목적을 주시해 가지고 내 사지백체를 움직여 무엇을 해야 될 것이냐? 각자 가야 할 인생길을 개척해야 할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는 30억 이상의 인류가 살고 있지만 그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있는, 자기가 가야 할 인생길을 개척해야 할 것이 생애의 과정이요 사명이요 목적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망각하고 곁길로 가고 있습니다. 남으로 가야 할텐데도 불구하고 북으로 가는 그곳이 자기 본향이다 하고 가는 사람이 많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불쌍한 일이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이 지상에 인간들을 그냥 버려두면 전부가 사망의 세계에서 패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랑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는 이 도의 길을 다시 한 번 이 지구성에 개척해 놓기 위해서 시대 시대마다 그 사명을 분담시킨 사람을 보내셨으니 그분들이 선지선열이라는 겁니다. 마호메트, 공자, 석가, 예수 같은 분들이 그러한 사명을 짊어지고 왔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