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축복 1975년 01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41 Search Speeches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면 완전한 사'의 '심이 생긴다

하나님은 이성성상의 중화적 주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플러스 성상이 있고 마이너스 성상이 있습니다. 그 자체에 있어서 플러스 성상과 마이너스 성상이 물론 하나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된 그 기준에서 평화의 경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몸과 마음과 마찬가지인데,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어야만 우리 자체가 고충을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니 하나님 자체 내에 있어서 플러스 성상과 마이너스 성상이 완전히 하나되는 그 경지에서 비로소 사랑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 원리로 말하면, 완전한 주체와 대상이 이루어지면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중심이 설정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지 않으면 중심이 설정되지 않는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되어서 주고받으면 이것이 움직인다 이거예요. 운동을 합니다. 회전을 한다 이거예요. 수수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수수작용을 함으로써 돌게 되는데, 도는 데는 이것이 막 도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중심을 모체로 하고 돌아야 된다는 결론이 되는 것입니다.

돌면 반드시 중심이 벌어지는데 그 중심의 기점이 되는 것은 뭐냐 하면, 통일적인 기반입니다, 통일적인 기반. 남자와 여자가 완전히 하나되면 하나된 기준이 벌어지는데, 그 기준이 완전히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통일적 중심 그 자리에 무엇이 머물게 되느냐 하면 사랑이 머물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 사랑이 왜 머물게 되느냐? 남자 여자 둘이 횡적으로 묶어짐으로써 완전히 하나가 되면 횡적 그 기준에, 횡적 그 터전 위에 완전한 사랑의 중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게 빨리 돌면 돌수록 중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럼 이 중심이 왜 생기느냐? 이 중심은 이상적 주체의 대상권을 이루기 위해서 생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 여기서 이상적 주체가 뭐냐 하면 하나님이십니다. 이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이게 대상권적인 마이너스가 되는데, 그 마이너스 중심에 사랑이 머무는 것입니다. 완전히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사랑이 머물 수 있고 여기에 플러스 사랑이 비로소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연장하면 종적 사랑이 되고 요건 횡적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거예요.

팽이 같은 것을 돌리게 되면 서는 것입니다. 그 서는 것이 뭐냐 하면 하나의 중심자리, 변할 수 없는 중심을 찾아서 운동하는 것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우리가 알고 있는데, 반드시 중심을 결정하기 위해서 운동한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게 왜 그러냐 하면, 그것은 완전히 하나된 기준이기 때문에…. 이것이 완전히 하나되면 어떻게 되느냐? 평면적으로 보면, 완전히 하나되면 하나될수록 이것이 부풀어 오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형이 이와 같이 운동하는 데서부터 형성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 격언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다' 하는 말도 그와 같은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혹은 가족 전부가 화함으로써 만사성이 된다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느냐? 여러 가족이 주고받으면 반드시 그 중심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면 완전한 우주의 플러스적인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 앞에 상대적 기준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는 권내에 들어가니 그 가정 전체가 백 퍼센트의 가치를 활용하게 됩니다. 완전한 주체이신 하나님과 대상인 가정이면 가정이 완전히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번식이 벌어집니다. 새로운 힘이 생깁니다. 이것이 완전히 주고받으면 반드시 부풀어 오른다 이거예요. 천지이치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부풀어 오르고 번식이 벌어진다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가화만사성'이라는 말도 당연한 말이라고 우리가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