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집: 나는 누구와 살리 1983년 02월 06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0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온 우주" 참사람과 "불어 살고 싶어 해

그런데 우리 인간들이 살 때에는 나를 중심삼고 김이면 김, 레버런 문이면 레버런 문 하나를 중심삼고 산다고 생각하기 쉬운 거라구요. 「인간들이 누구를 중심삼고요? (통역자)」 인간 가운데 사는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나' 하게 되면 자기, 박이면 박 하나를 중심삼고 산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나는 어떻게 사느냐 하는 이 문제를 크게 보면 미국은 어떻게 살 것이냐? 미국은 어떻게 살아가느냐 이거예요. 한 나라가 망하고 흥한다고 할 때, 미국이면 미국이 망한다면 그것은 죽는다는 말이고 흥한다면 그것은 산다는 말이예요. 그렇다면 미국은 누구와 살려고 하느냐? 이게 큰 문제예요. 그다음에는 세계를 두고 볼 때, 세계가 흥하는 세계냐 망하는 세계냐 하는 것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세계는 누구와 더불어 어떻게 살려고 하느냐 하는 모든 문제가 개재되는 거예요. 또,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하나님도 누구와 더불어 살 것이냐? 그게 문제예요.

그러면 하나님이라든가 미국이라든가 세계는 누구와 살 것이냐 하게 되면, 그 답은 간단해요. 누구하고 살까요? 미국이라든가 세계라든가, 혹은 하나님이 누구와 더불어 살 것이냐? 만물도 있지만 결국은 사람하고 살겠다는 거예요, 사람하고.

그러면, 미국이 사람하고 산다 할 때, 사람 가운데는 남자와 여자가 있는데 어떤 사람하고 살 것이냐? 거기서 말하기를 참 좋은 사람하고 산다고 하는 거예요, 참 좋은 사람. 답은 간단하다구요. 참사람하고 살겠다는 거예요. 또, 세계는 누구와 더불어 살고 싶으냐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세계가 말하기를 참사람과 더불어 살고 싶다는 거예요. 나쁜 사람은 싫다고 하는 거예요. 참사람과 살고 싶다는 것은 공통된 답이예요. 또, 하나님께 '하나님, 어떤 사람과 살고 싶어요?' 하면 그 답도 마찬가지예요. 다른 대답이 아니라 '나도 마찬가지로 참사람과 살고 싶다' 하신다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참사람이 있다면 참사람이 찾아와서 살아 주면 좋겠어요, 내가 찾아가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참사람은 '미국이고 세계고 다 싫어! 나 싫어! 네가 와야지. 하나님이 와야지. 나는 참사람이니 하나님이 와야지. 난 안 가, 싫어!' 하고, 그다음에는 하나님이라든가 세계라든가 미국도 '내가 왜 가? 난 안 간다' 하면 어떻겠어요? 여러분들은 자기 주장을 하고 싶어한다구요. 자기가 먼저 주장하는 대로, 자기가 시작하는 대로 따라오는 걸 좋아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