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여성시대와 세계섭리 1994년 06월 1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00 Search Speeches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

양심은 본래 하나님에게 돌아가게 돼 있습니다. 벌써 하나님과 통할 수 있게끔 양심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 마음 가운데서 이 마음은 하늘에 속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양심이 악한 사람 되라고 명령하는 사람 없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살인 강도라 해도 자기 자식을 대해 가지고는 선한 교육을 하고 올바른 교육, 양심적으로 지도하려고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반(反)하는 이 몸뚱이가 문제입니다. 몸뚱이는 뭐냐 하면 타락한 사랑의 씨입니다. 이게 어디에 뿌리를 박았느냐? 사랑하는 방법은 아담 해와를 통해서입니다. 방법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완성한 자리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아담 해와 몸에 들어가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성숙해서 부부를 이룰 수 있는 그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이 아담 해와의 몸에 들어가서 결혼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담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