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제17회 자녀의 날 말씀 1976년 11월 2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08 Search Speeches

해와의 실수를 탕감해야 했던 리브가

얘기해 볼까? 지금 몇 시야?「열 시 반」 자, 그러면 얘기해 보자구요. 타락한 아들딸이 어떻게 태어났느냐? 여기 아담 해와가 있습니다. 아담 해와. (판서하심) 여기 하나님이 있고….여러분 탕감복귀라는 것 알지요?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그때 잃어버린 상황을 그대로 재현시켜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된다는 것이 철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와가 타락할 때 사탄을 중심삼고 하나되었습니다. 그러면 해와는 어떤 존재로, 어떤 입장에 섰느냐? 하나님을 부정하고 남편을 부정하는 자리에 섰다 이거예요. 여자들 주의하라구, 그러니 돌아가는 데는 남자가 먼저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일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의 아버지와 같고 사탄세계의 남편과 같은 이런 것을 반대하는 여자가 있어야 됩니다. 그런 여자가 아니고는 이리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돌아올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이 공식을 중심삼고 종교는 발전해 나오는 것입니다.

본래의 종교는 남자의 종교가 아니라 신부의 종교라는 걸 알아야 돼요, 신부의 종교.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종교생활하는 데 언제나 남자들은 반대예요, 반대. 여자들이 하나님을 찾아가는 길에서는 언제나 사탄이 반대하고 남자들이 반대하기 마련이다,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왜 그러느냐? 탕감복귀하기 위해서. 알겠어요?「예」

그래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어서 어느때에 비로소 하나님이 갈라진 것을 전부 다 복귀하기 시작했느냐? 아담 이후 2천 년이 지나 가지고 이삭시대에 와서 에서와 야곱의 어머니인, 리브가를 중심삼고 이 일이 시작됐습니다. 여러분, 야곱의 어머니가 간교한 놀음을 했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놀음을 했다구요. 자, 그럼 이 리브가의 자리는 뭐와 같으냐? 해와의 자리를 대신한 것입니다. 타락한 세계의 해와의 자리를 대신한 자리에서 그 놀음을 한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된다구요.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탄이 아버지 입장에 있고, 이삭이 남편의 입장에 있으니 이걸 반대로 해야 됩니다. 해와의 자리에서 이걸 복귀해야 된다는 거예요.「이삭입니까?(통역자)」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설명하심) 이것이 이삭의 자리이고, 이것이 에서의 자리예요. 해와의 자리에서 아버지와 아들을 속여야 된다구요. 자녀와 아담을 속여야 되는 거예요. 사탄편을 대표해서 이삭이 아버지의 자리에 서고, 에서가 아들의 자리에 선 거예요. 여기 아버지가 하나님 대신이고…. 에서가 아들이 되었다구요.

그건 왜 그러냐 하면, 부자관계는 종적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하나님은 아담하고 종적 관계예요. 이 종적 관계가 뭐냐 하면 부자관계입니다. 아버지하고 아들의 관계예요. 종적 입장에 섰다는 거예요. 왜 그것이 같은 자리가 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부자관계는 종적이니까, 아버지하고 아들, 야곱 에서도 마찬가지라구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이와 같은 관계에서 해와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아담을 배반한 거와 마찬가지로, 사탄세계에 있어서도 아버지(이삭)를 배반하고, 자식(에서)을 배반하는 놀음을 함으로 말미암아 복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에 맞는다는 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큰아들은 가인편이고 작은아들은 아벨편이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본래는 가인과 아벨에서 복귀하려고 했기 때문에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걸 바꿔치려고 했다구요. 동생이 형의 자리에 올라가고 형이 동생의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구요.

왜 그러느냐 하면, 하나님의 뜻으로 볼 때 본래는 맏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지 사탄편의 아들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그걸 바꿔치기하는 놀음을 하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여기서 바꿔친다는 것입니다. 뒤집어 박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탄세계의 아들딸은 처음 난 아들딸이요, 새로운 세계의 아들딸은 두번째 난 아들딸이라구요. 그러니까 메시아는 하나님편 혈통을 통해서 두번째에 난 아들을 통해서 나온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성경에서 둘째번 아들을 축복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애급에서도 장자는 쳤지만 차자는 남겨 놓았다구요. 차자에게는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축복할 때 에브라임과 므낫세도 꺼꾸로 했다구요.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리브가는 뭘해야 했느냐 하면, 해와의 실수를 전부 다 탕감해 버려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를 속이고, 아들의 자리에 있는 에서를 속여야 된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타락할 때는 반대예요. 해와는 하나님을 속이고 아담을 속였지만, 여기서는 하나님을 위하여 사탄편 아버지와 아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반대로 복귀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