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참부모님 가정의 현현과 통일세계 1991년 02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9 Search Speeches

아담은 하나님의 실체이고 해와" 하나님의 몸뚱이적 부인

해와가 누구예요? 아담은 하나님의 실체예요. 몸뚱이라구요. 해와는 그런 아담의 상대니 하나님의 몸뚱이적 부인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실체 부인이에요. 왜 그렇게 만들었느냐? 하나님은 종적인 자리에 서 있어요. 종적은 하나예요. 번식을 못해요. 한 자리에 있는데 새끼를 치겠어요? 하나님은 위로부터 내려오는 종적, 수직적인 사랑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정착점이 한 점밖에 없어요. 한 점으로는 번식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서남북 사방 구형을 중심삼고 팔방의 환경적 여건이 필요한 거예요. 그래야 실체를 중심삼고 360도 돌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중앙을 중심삼고 돌게 되면 구형의 면적이 생기기 때문에 이 사랑을 중심삼은 생산기지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부라는 것은 하늘나라의 백성을 생산하기 위한 생산 공장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런 말 다 처음 듣지요? 영계에 가 보라구요. 영계에 가서도 자식들 낳겠어요, 못 낳겠어요? 그런 것 다 모르지요? 기성교인들은 덮어놓고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하지요? 수작들 그만두라구. 그렇게 믿기만 한다면 내가 일등이지. 그건 안돼요. 내가 성경을 모르나 그들의 신학을 모르나? 그것 가지고는 안되는 걸 알기 때문에 욕을 먹고, 이단 소리를 들으면서도 가만히 닫고 있는 거예요.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죽었다!' 이렇게 말해도 하나님이 무슨 큰소리 해요? 저 비밀왕국에 앉으신 하나님은 자기를 모실 수 있는 아들이 찾아오는 그날을 고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어 나자빠진 아들이 소생해 오기를 바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투입하고 또 투입하면서 역사를 지내온다는 것입니다.

이걸 청산지어야 돼요. 사탄을 추방하기 위해서는 혈통에 박혀 있는 그 뿌리를 뽑아 버려야 돼요. 그것이 본래대로 태어났으면 참감람나무가 될 것인데 돌감람나무가 됐어요. 알겠어요? 사탄이 돌감람나무밭을 지배하는 주인이 돼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돌감람나무밭도 못 가진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쫓겨나 버렸어요.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세워서 핍박을 받으며 동에서 반대하면 서로 가고, 서에서 반대하면 남으로 가고, 남에서도 반대하면 자기 나라 사람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먼 거리에 가 가지고 정성 들여서 터를 잡아야 됩니다. 이런 자리에서 산중수도라는 말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고차적인 종교들을 보면 수양처로 깊은 산중을 찾아가는 거예요. 호랑이와 이웃 삼아 누구도 알지 못하는 곳에 가서, 누구도 반대하지 않는 그 자리에서 도를 닦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곳을 중심삼고 인연된 제자들을 부식(扶植)함으로써 종교 현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동(洞)에서 시작한 이 판도가 마을을 지나 군(郡)으로, 도(道), 나라를 지나 가지고 국경을 넘어 세계권을 이루는 것입니다. 종교권은 국경이 없습니다. 아시겠어요? 종교권은 그래요. 사탄이가 있는 세계는 국경이 있지만, 종교권은 국경이 없어요.

오늘날 미국의 부부들을 보면 각자 저금통장을 가지고 있어요. 사랑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사탄세계의 족속들이에요. 자기의 몸 마음을 통째로 바치면서도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돈 몇 푼을 계산하겠다는 것은 사랑이 돈보다 못하다는 거예요.

요즈음 한국에서는 서울대학 서울대학 하는데, 서울대학이 뭐냐? 서운해서 우는 곳이 서울대학이에요. 서운해서 우는 사람을 얼마나 많이 만들었어요? 서울대학에 못 들어간 것이 서운해서 재수생들 많이 울지요? 서울대학이 뭐라구요? 서운해서 우니 서울이에요. 대학이 뭐예요, 대학? 거꾸로 하면 학대예요. 붙은 사람은 대학이지만 떨어진 사람은 학대예요. 서운해서 울게 만드는 학대의 본 판국이 서울대학이다 이거예요. 근사하지요. 그 말이 맞다구요. 그런 풍자적인 시를 쓰면 춤출 수 있는 한 가닥이 있을 터인데…. 그래서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시도 나오고 그러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