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천국 실현 1975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1 Search Speeches

민주세계의 말로

이런 관점에서 보면, 민주주의는 일방통행이 성립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민주주의가 있어요? 추첨하고 후보자를 세워 선거해 가지고 하나님을 뽑을 수 있나요? 접붙이는 접목의 역사와 같은 사명은 할 수 있지만 뿌리 역사는 민주주의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뿌리 역사는 안된다 이겁니다. 과정적인 역사에 지나지 않는 거라구요. 이런 점에서 볼 때, 만약 타락하지 않았으면 그 세계는 어떤 세계냐? 민주주의 세계냐? 아닙니다. 내가 앞으로 미국에 있어서 싸워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큰 폭풍이 불 거라구요. 조금만 나가게 되면 세계적인 선포를 할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은 민주주의를 주장하면 망합니다. 금력(金力)에 팔려 다니고, 인력에 팔려 다니고, 수의 분별에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팔려 다니는 그러한 주권이라는 것은 그 나라의 수를 포괄하고 소화시킬 수 없습니다. 금력에 팔려 다니는 주권자는 금력을 지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건 부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걸 초월한 입장에서 본연의 세계로 귀결시킬 수 있는 하나의 형태를 모색하지 않으면 앞으로 민주세계의 갈방향을 제시할 수 없습니다. 방향을 제시할 수 없음과 동시에 목적관을 제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민주세계의 말로입니다.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고 생각한 것은 이것은 민주세계의 말로라는 것입니다. 금번 유엔총회를 중심삼고 볼 때, 한국 유엔군의 해체라는 것은 민주세계의 말로적 현상입니다.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위터게이트 사건에 내가 손을 대고, 유엔총회에 손을 댄 거라구요. 사탄세계로 흘러가는, 떨어져 내려가는 것을 평면적으로 옮겨 놓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의 경계선인데 옮겨 놔야 됩니다. 이것이 떨어져 내려가면 안 된다구요. 까딱 잘못하면 사탄편으로 떨어져 내려간다 이겁니다. 이러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모험을 한다는 각오로 워터게이트 사건에 손을 댈 것입니다. 유엔총회에서 한국의 유엔군 해체 문제를 다룬 것은 민주세계의 외적 몰락이라구요. 워터게이트 사건도 민주세계의 외적 몰락을 말한다구요. 민주세계의 마지막이다 이겁니다.

미국이 아무리 지혜가 있고 통치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수습해서 민족을 새로운 방향으로 규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새로운 사상적인 관념을 가지고 민족을 다시 한 번 회개시킬 수 있는, 부패한 기독교사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혼란된 민족사회를 다시 수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라구요. 천운이 그렇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혼란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공산세계도 그래요. 1974년도까지를 두고 볼 때, 공산주의는 이제부터 3년만 넘어가게 되면 반드시 해체기로 들어가게 됩니다. 두고 보라구요. 해체기로 들어가요. 만약에…. (녹음이 잠시 끊김) 오늘밤이라도 가는 거예요.

이제부터 3차만 이렇게 교차가 되면 공산세계에 있는 사람들은 떨어져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교체하면 떨어져 내려가고, 교체하면 내려가고, 이렇게 세 번만 교체하면 우리와 대등한 위치에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하늘의 관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를 중심삼고 어떠한 최대의 기준을 중심삼은 한나라가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어떤 나라냐 하면 미국입니다. 공산당들의 공격 목표가 어디냐 하면,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입니다. 중공도 미국이고, 김일성이도 미국이고, 소련도 미국입니다. 미국은 제국주의 국가라는 거예요. 싸우지 않고 있는 미국을 대해 가지고 공세를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됩니다.

역사를 보게 되면 악이 선을 대해서 공세를 취했지 선이 악을 대해서 공세를 취한 예가 없습니다. 그러니 먼저 공격하는 녀석은 반드시 망하는 것입니다. 아담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사탄편에 서서 이미 사상적으로 공격하고 실체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소련이요. 중공이요, 김일성이가 아니냐. 그것은 민주세계에 있는 대한민국이 책임 못 하기 때문에 공격을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