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역사의 결실체가 되라 1962년 10월 0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59 Search Speeches

천국은 가정적인 심정기반을 '심삼은 세계

오늘 온 사람은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서 와야 되느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와야 돼요. 또,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말씀을 들어야 되느냐 하면,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말씀을 들어야 돼요. 그리고 여기서 말씀하는 사람도 어떤 사람을 만들기 위해 말씀을 해야 되느냐 하면, 그런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말씀을 해야 합니다. 하나입니다. 무엇에 하나밖에 없느냐 ? 심정에 대해서는 내가…. 아무리 부모가 천만의 아들딸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심정에 대해서는 평등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심정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상속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오는 그 세계가 이상세계입니다.

천국은 어떤 곳이냐? 내가 부모를 사랑하듯이 나이 많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는 세계, 형제를 사랑하듯이 세계 인류를 사랑하는 세계, 부부가 사랑하듯이 자기 동년배 사람을 사랑하는 세계입니다. 가정적인 심정 기반을 중심삼은 대우주적인 인격관을 중심삼아 사는 세계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가정이 전체화한 사회적 형태가 천국사회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천국이 뭔지? 「예」 천국이 어떤 것이라고 하면 막연하잖아요? 천국은 내 가정을 확대한 세계, 내 형제를 확대한 세계입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러분이 돈이 있어서 미국 땅에서 살더라도, 불쌍한 미국사람이 있으면 자기 민족이 불쌍한 것같이, 자기 형제가 불쌍한 것같이 여기며 그런 심정으로 도와야 됩니다. 하나님이 그러니까 만민의 하나님이지 그렇지 않으면 무슨 만민의 하나님이예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될 자신 있어요? 「예」 되겠어요? 「예」 될래요, 안 될래요? 「되겠습니다」 이래도 안 들을 거 아녜요? 없다고 안듣는 녀석은 사탄입니다. 자기에게 묻지 않는다고 대답을 안 하는 녀석은 사탄편입니다. 선생님이 말할 때는 당장에 천지를 뒤집어엎을 것 같은데 문 밖에 나가면…. 그래서 되겠어요? 될 자신 있어요? 「예」 자신 있어요? 「예」 더 크게 대답하라구요.「예!」 본다고 대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선 안 돼요. 있으나 없으나…. 천하는 내가 졸더라도 돕니다. 내가 정신차려도 돌아요. 내가 없더라도 돌아야 할 천지운세이어늘 그 운세 앞에, 있다고 변명하고 없다고 대답을 안 하면 안 된다구요. 없으면 없을수록… .

부모가 없을 때 가정을 잘 지키고 더 염려하는 자식은 부모 앞에 축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신앙자들은 그렇게 해야 돼요. 이 자리에 선생님이 이렇게 입고 나왔지만, 앞으로 누더기 옷을 입고 뒷동산의 나뭇꾼이 되어 볼 겁니다. 나뭇꾼 모양으로 해 가지고 누구 꽁무니를 뒤따라 가 통일교회 청년이거든 돼먹지 않았다면 엎어놓고 밟아 죽일 거예요. 선생님은 곧잘 그런 놀음 합니다. 전부가 보는 거예요.

우리의 소망을 보자구요. 소망인 내가 나를 바라보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소망의 가정이 있고 소망의 종족이 있고, 소망의 민족이 있고, 소망의 국가가 있고, 소망의 민족이 있고, 소망의 국가가 있고, 소망의 세계가있고, 소망의 천주가 있고, 소망의 하나님이 있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이 소망의 세계에는 억천만 천천만 성도들이, 수천 년 동안의 영인들이 속해 있습니다. 그 세계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 망합니다. 그놈의 나라는 언제나 투쟁해요. 알겠어요? 「예」 안 보일수록 책임이 더 중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전도 나가더라도 하나도 돌봐 주지 않습니다. 돌봐 주지 않는데도 부모의 심정을 다하여 돌봐 준 이상으로 충성을 할 줄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통일교회 청년들은 그런 것이 있어요. 여러분 자신있어요? 「예」 내 돈 쓰면서… . 내 세계를 만드는데 누구에게 돈을 달라고 해요? 통일교회에 억천만금의 금덩이가 있다 하더라도 `난 그거 싫습니다. 저건 세계 사람에게 주시오'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돈이 있게 되면 `난 필요 없소. 세계 불쌍한 형제들에게 어서 갖다 주시오' 이런 마음을 가져야 돼요. `나는 이것으로 만족하니 어서 세계를 위하는 데에 주소' 이럴 수 있는 사상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렇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다 주고 나왔습니다. 제일 사랑하는 종 새끼도 이 땅위의 인간을 위해서 줬습니다. 하나님은 주고 나옵니다. 주는데 먹다 남은 찌꺼기를 주는 게 아닙니다. 형제끼리도 동생이 달라면 형 눈에 번개불이 붙습니다. 먹다 남은 찌꺼기를 주면 그건 거짓입니다. 그건 큰사람이 못 돼요. 정의를 대신하여 설 수 있는 사람이 못 됩니다. 아이들 하는 것 보면 벌써 압니다. 좋은 것을 떡 갖다 놓으면 집어 가는데, `그거 안 된다. 형 것이야' 하면 `그래요?' 하면서 슬쩍 두는 아이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돼먹지 않는 아이는 엄마든 누구든 불러 가지고 자기 달라고 그럽니다. 여기에도 그런 것들이 많을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