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집: 해와 국가의 사명 1992년 11월 1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28 Search Speeches

천주 통일은 개인으로부터

2차대전 후에 연합국이 승리했는데, 그때 미국이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연합국과 추축국을 하나로 만들었으면 역사 이래 처음으로 세계가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기독교 문화권의 사명이었다구요. 그렇게 되었다면 역사 이래 처음으로 세계는 통일되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가인 아벨의 통일이기도 합니다. 그 가인 아벨의 기대 위에 선생님이 서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복귀노정은 재창조의 노정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 먼저 환경을 만들었는데, 그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광물세계에도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이 있고, 식물세계에도 수술과 암술이 있고, 동물세계에도 수컷과 암컷이 있고, 사람세계에도 남자 여자가 있는데 전부 다 상대적인 쌍쌍제도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본향권 내에는 반드시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늘 듣고 있는 가인 아벨의 문제가 왜 중요하냐? 그것은 플러스 마이너스와 같다구요. 즉, 주체가 사탄이 되었기 때문에 그 대상 되는 사람이 주체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에요. 그러므로 동생이 형님을 굴복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재창조의 모델 케이스에 들어가기 위한 것입니다.

여자나 남자는 모두 2개의 상대권으로 되어 있는데, 그 중심에 반드시 핵이 있습니다. 2개로 되어 돌아가는 데서 중심이 생겨나는 거예요. 코가 하나로 되어 있지만, 이곳에도 중심이 있다구요. 이와 마찬가지로, 수수작용에 의해서 운동하는 것에는 반드시 중심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중심은 하나님이 착륙하는 곳이요, 하나님이 머무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성되는 것은 어디에서나 주체와 대상을 갖추지 않으면 안 돼요. 여자와 남자는 완전히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완전히 하나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중심으로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마음과 몸이 하나되고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하나가 됨으로써 하나님이 양심의 중심에 임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이 살 수 있는 거라구요.

그래, 여러분은 하나되어 있어요?

이것이 하나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마음과 몸은 항상 싸우고 있습니다. 이것이 종적으로 90도가 되면 균형을 잡고 있어서 쓰러지지 않지만, 90도가 되지 않으면 원칙의 힘이 원상태로 돌아가는 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양심 내에서 그 반대의 작용을 체휼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타락한 인간의 일상의 생활이요, 고생의 상징입니다. 그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돼요. 우선, 양심과 육체를 통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하를 통일하는 것보다도 자기 한 사람, 자기를 통일하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하는 거라구요. 선생님이 수련 기간 동안 무슨 말을 했지요? '천주주관 바라기 전에 자아주관 완성하라!'고 했다구요. '천주 통일은 개인으로부터'라는 말입니다. 그렇지요? 아무리 자유가 있다고 해도 자기 한 사람이 통일된 기반 위에 서 있지 못하면 자유는 도망가 버린다구요.

양심과 싸워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아무리 그 범위 내에서 자유 만세를 주장하더라도 자기와는 관계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행복도 통일된 기반 위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구요. 그러므로 통일교회는 우주의 원칙, 행복의 기점을 중심으로 한 기반 위에서 발표를 하는 것입니다. 자유도 통일의 기반 위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