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집: 탕감법 1975년 10월 24일, 미국 시카고 Page #245 Search Speeches

영국이 책임 못함으로 그 복이 청교도"을 통해 미국으로 옮겨져

여러분, 미국 역사에 있어서 퓨리턴(Puritan; 청교도)들이 뭐예요? 영국에 있어서 헨리 8세의 잘못된 연애 사건 때문에 영국 성공회를 만들었는데 그 교회를 반대하고, 확청운동을 하고, 영국 의회를 마음대로 전부 다 하던 것을 다시 고쳐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새로운 하나의 국회로 바로잡고, 더럽혀지지 않은 하나의 새로운 교회를 만들자 하는 것이 청교도 운동이예요, 청교도 운동.

거기에서 그러한 의회를 만들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고, 하나님이 바라는 새로운 교회를 만들고 그래야 했는데, 새로운 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영국이 그냥 그대로의 틀을 중심삼고 반대하니 할수없이 새로운 나라를 찾아서 메이 플라워(Mayflower)호라는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온 거예요. 이것이 여러분이 말하는 '필그림 파더즈(Pilgrim Fathers)'라는 패들이예요. 다른 게 아니라구요.

자, 영국이 그러한 새로운 신앙운동을 소화시켰더라면, 그 신교를 소화시켰더라면 그야말로 유나이티드 킹덤(United Kingdom; 연합왕국)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전세계의 식민지를 대해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자기들의 정책수립을 하고, 교회와 하나되어 가지고 전세계의 인류에게 신앙을 집어 넣어 전세계를 자기네 영국과 같이 건설해 주기 위해 노력했다면, 영국은 명실 공히 세계를 통일했을 것입니다. 하나의 세계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영국이 그렇게 했으면 세계를 제패했겠어요, 못 했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제패했을 겁니다」

그런 전통을 세웠으면 미국에 와서도 어떤 민족이든지…. 신앙의 자유를 바라는 민족을 전부 다 흡수해 가지고 소화시킬 수 있는 훈련이 영국에서 되었으면, 미국 땅에 와 가지고도 신앙의 자유를 바라는 민족을 얼마든지 소화시켰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여기에서 독립전쟁 같은 것은 일어날 수도 없었다는 거라구요. 일어났겠어요, 안 일어났겠어요?「안 일어났겠습니다」

결국은 무엇이냐? 영국이 그 책임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영국은 명실 공히 하나님의 뜻을 받아 가지고 3차로 전세계 인류를 구해야 할 책임을 맡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 3, 4백년 역사과정에서 뭘했느냐? 영국은 식민지를 영국을 위한 식민지로 삼았지, 하늘을 위한 나라로 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 실수를 우리는 여기서 알아야 되겠다구요.

여러분,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일어났고, 새로운 신앙운동과 오늘날의 민주세계의 의회제도도 영국에서 일어났고, 모든 것이…. 새로운 이런 신교 무대의 기수로서 세계의 선봉이 될 수 있게끔 제반 문명의 발생지가 영국이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것을 그 누구도 모르고 있다구요.

예를 들어 말하면, 영국이 인도를 3백 년 동안 지배해 나왔는데, 인도 국민을 자기 국민보다 더 사랑하고, 인도 나라를 아시아에서 하나님의 뜻을 세울 수 있는 하나의 중심국가로, 아시아를 움직일 수 있는 나라로 만들어 주었더라면, 영국은 망하지 않았다 이거예요. 아시아를 지배하는 거예요. 아시아를 식민지로 완전히 지배한다는 거예요. 그랬겠어요, 못 그랬겠어요?

하나님의 뜻은 로마의 원수였던 잉글랜드에 양보되었다 이거예요. 그거 틀림없다구요. 그 다음엔 이 잉글랜드의 복이 어디로 가느냐? 잉글랜드가 책임을 못 다했기 때문에, 세계를 구하는 책임을 못 다했기 때문에 이 축복이 어디로 옮겨진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종교들에게, 기성종교들에게 반대를 받다가 신앙의 자유를 찾아 가지고 새로운 세계적 신앙을 만들고 새로운 신앙과 더불어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추구하는 퓨리턴들을 세웠는데, 그들이 세운 이 미국에 하늘의 축복이 영국으로부터 옮겨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렇기 때문에 초민족적으로…. 영국이 책임을 했으면 흑인이든 인도, 아시아의 민족이든, 앵글로색슨 민족을 중심삼은 구라파의 백인이든 완전히 하나로 결합시켰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못했기 때문에, 영국 민족을 중심삼고 아시아를 착취하고 아프리카를 착취했기 때문에, 영국은 하나님의 뜻 앞에서 제거당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