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국제결혼에 합당한 각오 1981년 05월 08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54 Search Speeches

국제결혼은 선생님이 닦은 터전 위-서 가능해

그런 사회에서, 선생님이 미국 같은 데 가서 한 일이라는 것은 위대한 것입니다. 그런 위대한 일을 했다구요. 흑인 사회에서 벌써 이 아시아인의 권위를 세워 줬고, 더우기나 한국 사람이 미국 사회에서 성명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들이 동양인을 보면 '두 유 노 레버런 문(Do uou know Rev. Moon;당신 레버런 문을 압니까)'하고 대번에 물어 본다구요. 일본 사람이든 누구든 그렇게 물어 보는 거예요.

그만큼 일을 해 놓았다는 것은 동양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약소민족에게도 위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반이 있으니 그렇지, 서양 사람들이 여러분들하고 결혼하는 건 꿈에도 반대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하나 말하지요. 로스앤젤레스에 한국의 유명한 정치학 교수가 있는데, 그 교수가 거기서 30년 동안 교편을 잡고 있어요. 그런데 수많은 교수들 사이에 이름이 났기 때문에, 미국 학생들이 그 교수의 강의 시간에는 만원이 되도록 전부가 참석한다는 거예요. 그렇지만 30여 년 동안 자기 제자를 한 사람도 못 만들었다는 거예요. 누가 한국에 기여하겠다고, 한국에 공헌하겠다고, 자기와 생명을 같이하겠다고 나서는 학생을 하나도 발견 못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문선생이라는 양반은 만 9 년 이내에 그 미국의 똑똑한 젊은이 들이 박사 코스를 버리고, 석사 코스를 다 집어 던지고…. 그거 다 아는 거예요. 천하가 아는 거예요. 그러한 미국 사람을 어떻게 해 가지고 전부 다 생명을 버리겠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느냐. 그것도 굉장하 지만, 그들을 잡아다가 전부 다 거리에서 꽃팔이를 하고, 침을 뱉는 조롱을 당하면서도 그런 일을 계속할 수 있게끔 어떻게 만들었느냐. 그것이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사회에서 그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레인 워쉬(brainwash;세뇌)를 한다느니 무슨 전기 장치로 심리적 작용을 일으키게 한다느니 해 가지고, 스위치만 넣으면 전통일교인은 미국 어느 곳에 있든지 방향감각을 잃고 움직인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이상 생각할 수가 없다 이거예요. 아무리 생각할래야 그 이상 생각 할 수 없기 때문에, 브레인워쉬니 뭣이니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세계적 대사건이 됐던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세계에서는 레버런 문이 하고 있는 일을 상상도 할 수 없는 거예요. 꿈같은 일을 하고 있다 이거예요, 꿈같은 일을 어떻게 백인이, 4백 년 역사를 중심삼아 가지고 닦아진 기반이고 터전인데, 또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는 백인 제일주의를 주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년들이 어떻게 저렇게 돌아가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쳤다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눈이 전부 다 석회 눈처럼 되어서 아예 한 곳밖에 못 본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제는 그런 것이 다 지나갔어요. 그런 환경에서 내가 그동안에 신학 대학을 졸업시켜 가지고 지금 박사 코스를 밟게 만든 사람이 42명이라구요. 유명한 신학대학, 세계에 이름난 신학대학에 들어갔어요. 하버드 대학만 해도 지금 여덟 사람이 가 있으니까요.

이번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말이예요, 우리 학생들이 우수한 학점, 올 에이(all A;모두 A)학점이었어요. 그런데 그 하버드 신학대학 이란 데는 각 교파가 전부 다 들어와 있다구요. 그래서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학칙을 개정하여 한 교파에서 박사 코스에 한 사람밖에 못 보내게 했다구. 그래 가지고 우리 통일교인을 완전히 빼 버렸어요. 그래서 이놈의 자식들, 안 되겠다 싶어 내가 그 학교를 걸어서 고소를 했다구요. 법원 투쟁을 했습니다. 학교 총장으로부터 학장, 담당 교수까지 법정에서 투쟁하게 되었거든요. 거기에서 '학적을 조사해 봐라. 전부 A학점인데 왜 학점을 안 주느냐? 이러한 교육에서도 차별해? 하고 들이댔어요. 그래서 세 사람이 박사 코스에 들어갔다구요. 그런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서양 사람들이 한국 여자와 결혼하겠다는 건 꿈에도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그런 기반을 닦아 놓으니 서양의 여자나 남자나 통일교회 교인들은 전부 다 동양 사람과 결혼하려고 해요. 지금 50퍼센트 이상이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이 선전만 하면 말이예요. 될 수 있는 대로 그것을 제재하기 때문에 그렇지요. 이런 실정이 벌어졌다는 것은 서양 사회에서는 완전히 하나의 뭐랄까, 돌풍, 회오리바람과 같은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을 일으키니 미국 국무성과 미국 전체가 야단하고, 서구 사회가 야단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건 밀려 나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