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집: 세계평화를 지키는 기수 1982년 05월 06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74 Search Speeches

준비된 자만이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어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총장들과 교수들을 규합하는 운동을 해야 되는 거예요. 총장 규합운동, 이사회 규합운동을 해야 해요. 학교 당국의 방침을 그렇게 정하고, 우리 교수 아카데미의 기반을 가지고 말이예요, 우익 교수들과 짜 가지고 우리 원리연구회를 중심삼고…. 내가 3만 명을 만들라고 했어요. 특별지시한 거예요. 금년에 3만 명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걸 중심삼고 아예 훈시를 내리고 대학가의 데모는 우리가 생명을 걸고, 죽는 한이 있더라도 막아야 되겠습니다. 거기에 정부가 가담 못 하게 되어 있다구요, 정부가. 지금 전대통령이 군대를 보내겠어요? 또 경찰을 동원하겠어요?

우린 공산당을 미워합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 문선생이란 사람을 일생 동안 공산당이 핍박한 거예요. 무슨 정부가 한 것이 아닙니다. 배후에서 공산당들이 전부 다, KGB가 배후를 조정해 가지고 문 아무개를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악당으로 몰아 내고 그랬던 거예요. 공산당들이 원수를 복수하는데 제삼자를 통해 복수하는 전략 전술 방법에 의해 가지고 지금까지 제거작전을 해 나온 거라구요, 순전히. 공산주의에 대해서 우리는 이를 물고 싸워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구요.

이렇게 들고 나와야 된다구요. '우리 선생님이 복수해야 할 책임이 대학가에 뻗어 있는데 전두환이는 모른다. 대한민국 정부는 모른다. 그 사람들이 공산당을 모르지 않느냐' 이래 놓고 대들어야 된다구요. 우리는 단지 김일성의 앞잡이들을 제거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이것은 불가피하다 이거예요.

이것은 실험 필한 사실이니, 이러한 이론적 근거를 들고 들어가자 이거예요. 교수들이 모이면 공산주의 이론을 비판해 가지고 전부 다 대안을 제시하고 교육해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크리스찬교수협의회를 만들었지요. 그때가 몇 년도인가요? 「1973년요」 응? 아니야, 크리스찬교수협의회? 「81년도에 만들었습니다」 81년도에 서두른 거지요. 1981년도 3월에 창립했어요. 그때도 그렇지요. 저 미국에 가서 과학자 대회 끝낸 다음에 말이예요, 당장에 가서 크리스찬교수협의회를 만들라고 했어요. 크리스찬교수협의회를 만들라고 해 놓고, 지금 이 기독학생회도 내가 얼마나 서둘렀나요. 「지금 잘 하고 있습니다」 아, 잘해야지 나라가 망하면 죽는다구요.

준비가 안 된 사람은 보장을 못 받는 줄 알아야 돼요. 준비 안 된 사람은 보장을 못 받아요. 제 아무리 잘났다 해도 잘난 사람으로 흘러 가는 거예요. 흘러 간다구요. 역사적 거름이 된다 이거예요. 문선생은 그런데 있어서는 악착같습니다. 내가 미국에서 보장받는 기반을 닦기 위해서 별의별 천신만고의 수난길을 감수하면서 지금까지 극복해 나왔어요. 이제 보장을 안 할 수 없어요. 법적으로 그렇다는 거예요. 자기들이 직접 와서 뻐드러지게 되는 거예요. 무릎을 꿇어야 되는 입장에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내가 가기 전에 한번 만나 가지고 듣기 싫은 얘기도 하고 다 이러려고 했었는데, 저기 이 박사 잘 왔구만. 아카데미 책임자로서의 책임에 대해 선생님이 한번 얘기하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