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소망의 부모의 날 1966년 03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8 Search Speeches

축복의 의미

축복권내에 들어가 있는 축복가정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가? 통일교회의 축복을 받아야 참된 아들딸의 입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과 종적인 인연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자면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부모가 나와야 됩니다. 맨 처음에 그런 부모를 거치고 그 다음에는 부모가 사랑하는 식구를 거쳐야만 됩니다. 앞으로 때가 오면 모든 것이 원리원칙대로 시행될 것입니다. 반드시 그러한 때가 올 것입니다.

여러분은 부모의 능력을 알아야 됩니다. 형제들을 알기 전에 부모를 알아야 됩니다. 그런 다음 동생을 사랑해야 됩니다. 동생은 아벨이 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여러분은 모든 아벨적인 사람들을 기쁨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렇게 형제를 중심삼고,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어려운 모든 것을 뚫고 나가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늘 부모에 대한 것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불원간 이에 대한 것을 밝혀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원리원칙적인 기준에 입각해서 볼 때에 오늘날 이 세계는 단순한 세계가 아닙니다. 이 세계는 복귀해야 될 세계인 것입니다. 원래는 하늘 부모로부터 인연이 맺어져 가지고 시작된 문화세계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모든 것이 사탄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어져 나왔습니다.

아담 해와를 중심으로 첫출발하여 세계적으로 발전해야 하는 것이 창조본연의 역사였는 데 그것이 안 이루어졌기 때문에 탕감복귀노정에서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7년노정을 걸어가면서 심정을 가지고 싸워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의 날을 맞이하는 가운데서 기쁨을 느낄 수 있고, 기쁨을 느끼는 자리에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준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부모의 날은 자녀가 태어날 날을 하늘땅 앞에 공포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자녀로서 아담과 해와를 지어 놓으시고 만물을 주관할 수 있도록 축복하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심정적인 인연에 의해 복귀의 노정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부모를 대할 수 있는 자리에 선 다음에 만물을 주관할 수 있는 축복을 받는 자녀의 입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부모의 날은 참으로 의의가 깊은 날입니다. 부모의 날이 세워짐으로써 자녀의 날이 있게 되고, 자녀의 날이 있음으로써 만물의 날이 있게 됩니다. 부모의 날을 기준으로 하여 3대 날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