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집: 국제축복가정의 역할 1986년 06월 0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43 Search Speeches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아 고국-서 새로운 조국창건을 해야

이 전통을 이어받은 여러분들은, 이미 나라를 버리고 이국 땅인 한국에서 어떤 나라의 국민보다도 훌륭한 남편을 찾기 위한 인연 가운데서 축복받았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이 지녀온 전통적 역사, 부모님이 남겼던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아 가지고 여러분들이 조국 땅에 돌아가 가지고 여러분들로 말미암아 새로운 조국창건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한 하늘나라의 용사인 것을 망각하지 말고 전진에 전진을 다짐하고 수난길과 어려운 환난시대에도 탄식하지 말고 내일의 희망은 우리 것이요, 내일의 소망은 우리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전진 전진 전진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다 보면 10년 세월이 지나갈 것이고 20년이 지나갈 겁니다. 이제부터 20년 후엔 여러분들의 아들딸을 중심삼고 여러분들이 어떨까 생각해 보라구요. 일본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한국이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해 보라구요.

6개월 동안에 나를 반대하던 한국이 이렇게 돌아간 걸 볼 때 말이예요, 이제부터 6년이 지나면 한국이 어떻게 되겠어요? 미국도 온 천지를 전부 다, 공화당 민주당이 가지 못하는 그런 모든 배경을 내가 다 엮어 놨으니, 10년 동안에 엮어 놨으니 이제부터 10년, 20년 후에 미국 땅이 어떻게 되겠어요? 희망 찬 미래를 보장받고 가는 하나님의 이름 앞에 여러분이 부끄럽지 않은 선발대의 사명을 한국 땅에 와 가지고 감당하고 남음이 있는 용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모범적인 가정이 되어서 한국 가정들 앞에, 통일가에서 국제결혼을 하였지만 저렇게 훌륭한 가정이라고 한국 백성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놀라운 자리에 선 것을 망각하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마음을 두고 그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을 충고하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만약에 길을 떠나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간다 할 때에 그 일가 문중이, 남편의 문중뿐만이 아니라 남편의 종가집이 총동원하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전부 다 다시 돌아오라고 하늘 앞에 비는 눈물 자국의 인연이 남아진다면 그 나라와 나라 사이의 인연은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것을 명심하고 부디 왔던 걸음에 후회하는 일은 종말 짓고, 희망과 벅찬 행복의 길로 전진할지어다. 아멘! 「아멘」

편안한 길을 찾아가서는 안 돼요. 선생님은 이제 한국에서 이 기반을 닦았으니 또 고생길을 자진해서 나서는 거예요. 아무리 미국의 핍박이 있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것을 격파하고 여기에 새로운, 저편에 뿌리를 심어 놓아야 됩니다. 이쪽만이 아니라 저쪽에 뿌리를 심어 가지고 그 나무가 대목(大木)이 될 수 있게 해 가지고 줄을 달아서 이 미국이 다시 고개를 못 들고 자유세계가 다시 망할 수 없게끔 전부 다 그물을 쳐 놓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상상도 못 한, 일반 사람은 꿈도 못 꾸던 이 사명을 앞에 놓고 마음을 조이고 정신을 결집시켜서 전진하는 스승의 길 앞에 여러분들은 편안한 길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을 기하여 새로운 출발을 재결의한 여러분이 될지어다! 「아멘」 확실히 알았어요? 「예」 이제부터는 여기서 길을 떠나서는 안 되는 거예요.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 거예요.

자, 일본 민족을 중심삼고 국제결혼을 하고 선생님을 중심삼고 이국 땅에서 죽고자 하는 사람, 그런 민족하고 말이예요, 일본 사람끼리 뜻을 중심삼고 죽고자 하는 사람 가운데 하나님이 누굴 더 사랑하겠어요? 누굴 더 축복하겠어요? 대답해 봐요. 일본 국내에서 죽고자 하는 커플이예요, 일본 사람 한국 사람 원수끼리 하나돼 가지고 일본 사람 이상 서로 죽고자 하고 사랑의 뜻을 세우겠다고 하는 그 사람이예요? 어느 사람이 하나님의 축복을 더 많이 받겠어요? 일본 사람이예요? 일본 내에 있는 사람이예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국제결혼한 패들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이놈의 자식들, 욕을 해 놓고…. 내가 돈이 많으면 한 짐씩 줘 가지고 `에라, 너도 먹고 물러가라!' 전부 다 해서 도깨비가 와서 춤추다 도망가게 되면 아무것도 안 남는 그런 놀음도 해보고, 춤추게 되면 `황금 나와라' 하고 말이예요, `금 나와라, 은 나와라 뚝딱!' 하겠는데, (웃음)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예요.

자, 그렇게 알고 앞으로는 한국 사람에게 본이 될 수 있게끔, 한국 민족에게 본이 될 수 있게끔 사랑의 사자(使者)로서의 책임을 완수하기를 부탁드리면서 선생님 말씀은 끝내겠어요. (박수) 가만, 가만있어요. 내가 해야 할 사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