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집: 새로운 때 1986년 04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8 Search Speeches

가인을 위한 제물이 되어야 할 축복가정

옛날에 임자네들 출발했을 때, 임자네들 뭐 통일교회에 들어올 때 축복받아 가지고 가정 가진다고 생각했어요? 생각했어요? 「못 했습니다」 일생 동안 혼자 살면서 뜻을 위해 살겠다고 생각하며 살았던 게 아니예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안 그런 사람 손들어 봐. 그러면 그런 사람 손들어 봐. 내리라구요.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가정을 이루어 재미있게 살겠다는 그런 사상 가지고 있었어요? 이 36가정만 해도 그렇지요. 36가정 임자네들 뭐 결혼을 생각했어요? 결혼해 준 것은 뭐냐 하면 말이지요. 지금까지 세계무대까지 사탄세계에 가정을 연결시키기 위한 조건적인 축복입니다. 그런데 36가정이 천하의 대왕과 같이, 천하를 다 차지한 듯이 놀아나고 말이예요, 72가정 124가정들도 축복받았으면 그것으로 다인줄 알고…. 그게 아니예요. 세상 가정들을 구원해 주기 위한 조건물입니다. 가인가정을 구하기 위한 아벨가정으로서 축복해 준 거예요.

아벨은 말이예요, 아벨은 언제나 제물 되어야 돼요. 소면 소 자체가 머리만 제물 되는 것이 아니예요. 몸뚱이도 제물 되어야 되고 사지가 다 제물 되어야 된다고요. 그러면 가정 자체가 어떻게 돼야 돼요? 가정 자체가 제물 되면 여편네도 제물 되어야 되고, 아들딸도 전부 다 사지(四肢)와 마찬가지로 제물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제물의 모습을 피하겠다고 하는 것은 추방되어야 돼요. 문밖으로 쫓겨나는 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가인세계, 가인 판도, 가인적 세계가정 판도 위에서 하늘이 그걸 탕감하기 위해서는 가정기준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기준. 가정기준을 중심삼고 역사적인 모든 가정의 부활 형태를 대표한, 이러한 전체를 대표한 형태로서 36가정, 72가정, 124가정입니다. 이 가정들은 전부 다 부활한 형태입니다. 이건 세계를 수습하기 위한 아벨적인 가정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제물을 삼는 데 있어서 제일 잘난, 제일 좋은 제물일수록 큰 무대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 부락의 제물은 흠이 있어도 괜찮아요. 그러나 나라와 세계를 위해 바칠 수 있는 제물이라는 것에 티와 흠이 있어서는 안 돼요. 그런 의미에서 36가정이 사명을 못 했어요, 72가정이 사명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다 못 했다는 거예요.

통일교인들이 지금까지 축복받아 가지고 전부 다 책임 못 했다고요. 지금 장(長)이라는 사람들 보라고요. 가만 보면 말이예요, 가정들이 제물 되어야 할 텐데, 가정들 전부 다 통일교회 패인데 선생님의 가정이 자리를 잡았으니 우리 가정도 자리를 잡아야 된다고 누가 결정했어요? 선생님이 자리를 빨리 잡아야 되는 겁니다. 그 자리를 잡아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이 자리를 잡는 데는 그냥 못 잡아요. 국가기준을 넘어야 돼요. 예수님이 자리 못 잡은 것을 탕감복귀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한국을 넘어 미국에 가 가지고 비로소 가정적 기반을 가진 거예요. 내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여기를 떠나기 전에 전부 다 무엇을 만들었느냐 하면 본부 지을 곳, 지을 땅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수택리에는 대학교 지을 곳을, 청평에는 국제수련소 지을 곳을 전부 다 만들어 놓고 떠났다고요. 내 것은 없어요. 선생님이 미국에 갈 때 어디에 있었나요? 청파동에 있었지요, 교회에? 「예」

그러면서 뭘했느냐 이거예요. 전부 다 미래를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통일교회를 위해서 본부 지을 땅을 여기에 사 놨지요, 여의도에? 요전에는 소위 책임자 되는 사람이 와서 '선생님 그거 뭐 여기에 호텔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는 복잡하고 뭐 어때서 안 됩니다' 이러더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전통을 무시한 이 무식한 것들. 선생님이 하늘 앞에 기도하는 입장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뭐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기도하고 선생님이 정성들이는 것을 무시해 버리고 자기들 마음대로…. 선생님이 없었다면 마음대로 했을 겁니다. 선생님 명령 듣지 않고 선생님 명령 없이 했다가는 영계에 가 가지고 모가지가 재까닥 다 걸리는 거예요. 다 걸려 버린다는 겁니다. 세상은 장난거리가 아니예요.

그런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하나님이 선생님의 뒤를 따라 나오면서 협조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영부영 적당히 해서 될 것 같으면 하늘이 절대 협조 안 해요. 갈라져야 된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이 비로소 미국에 가 가지고…. 거 뭐 미국 사람들은 집 지을 생각도 안 해요. 내가 다 샀지요. 세계시대에 있어서 통일교회의 위신을, 대한민국의 위신을, 통일교회의 권위를 위해서 벨베디아를 사고 이스트 가든을 사 가지고 활동한 것입니다.

미국에서의 기간은 세계시대입니다. 세계무대에서 싸움을 시작한 거예요. 그렇다고 내가 그 나라 돈을 바라서 싸우는 게 아닙니다. 그 나라 백성들, 이 미국 땅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세계를 위해서 세계를 걸고 싸우는 거예요. 세계가 가는 길을 가로막고, 세계가 가는 길을 망쳐 놨으니 수습해야 돼요. 그러니까 거기에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람이. 그러니 불철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