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집: 모든 것들과 나의 소원 1988년 02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 길을 가면 잘되" 일이 많아

내가 철을 알고 이 길을 나설 때 삼팔선을 넘으면서 `공산당은 내 손으로 처리하겠습니다'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사나이가 기도를 했으면 기도한 대로 해야지요. 그래서 남북통일을 중심삼고 북한해방을 제창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과 중공을 움직여 가지고 목을 조르고 있는 거예요.

어저께 저녁에도 보고를 하는데, 교수들이 몇 명이었던가, 백 몇 명? 「143명」 143명의 교수들이 워싱턴에 가서 눈이 뒤집어졌다는 거예요. 어떻게 뒤집어졌느냐? 지금까지는 땅만 바라보다 이렇게 됐으니 뒤집어졌지. 생각이 돌아갔다는 거예요. 어떻게 돌아갔느냐? 옛날에는 자기만 생각하던 것이 이제는 대한민국뿐만이 아니고 세계를 생각하고 하나님을 생각하고 천지이치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거예요. 브레인워싱(brainwashing;세뇌)이 됐다는 거예요, 세뇌가. 통일교회 레버런 문의 유명한 네임 밸류가 뭐냐 하면 킹 오브 브레인 워싱(king of brainwashing;세뇌 왕)이예요. (웃음)

왜 웃어요? 사실이 그렇다구요. 잘난 미국 녀석들을 잡아다가 작년만 해도 3천 명을 교육했어요. 그런데 엊그제 보니까 3천 8백 명을 교육했어요. 그 중에 미국의 주·상 하의원 1천 8백 명이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제 1천 2백 명만 교육을 받으면 미국에 있어서 파워(power;힘)를 기를 수 있습니다. 힘의 비준에 있어서 주 상·하원을 중심삼은 똑똑한 사람의 절반 이상이 걸려들어 오는 거예요. 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연방정부의 상 하원의원이 나오게 되는 거예요. 똑똑한 레버런 문은 그들을 교육하는 거예요. 교육을 해서 뭘하느냐? 머리를 돌려 놓는 거예요.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하셨습니다」 (박수) 박수하라고 잘했나 못했나 물어 보는 것이 아니라구요. 정신차리라고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물어 보는 거예요. 박수하기에 앞서서 정신 차리라구요. 이 20세기 후반기에 있어서 수수께끼의 인물은 문총재가 아니겠느냐 하면 기분이 좋아요? 「예」 그러면 문총재가 세상을 망칠 사람이라더라 하면 기분이 어때요? 그렇게 되거들랑 `내가 살리겠다!'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여기에서 나오면 되는 거예요. 문총재는 잘못 됐으니 내가 살리겠다고 하면 되는 거예요. 무엇 갖고? 주먹 갖고?

요전에 통일교회에서 재림주 해먹겠다고 요사스러운 놀음을 하는 녀석들이 있어서 `너 와서 해먹어라. 문총재는 재림주가 싫으니 어서 해먹어라'고 했는데, 전부 다 망하더구만. 그래 만사가 자기 마음대로 돼요? 문총재도 지금까지 일생 동안 살아 보니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내 마음대로, 내 개인적으로 마음대로 한 것은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 된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는,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길을 가면 되는 일이 많은데 내 일은 전부 틀어지더라구요. 그렇게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자기 일은 생각지도 않아요. 내가 공인(公人)이 되어 버렸다구요. 세계가 어떻게 되나, 한국 정세가 어떻게 되나를 생각한다는 거예요.

남들은 국회의원 해먹겠다고 별의별 놀음을 하지만 나는 대통령 후보를 하라고 해도 안 하겠다는 거예요. 국회의원 전국구 금메달을 갖다 줘도 다 싫다고 할 거예요. 종류가 좀 다르다는 거예요. 왜 전국구를 해먹어요? 실력으로 싸워 가지고 패권을 쥐어야지. 우리 성격은 그런 걸 원치 않아요. 공짜를 원치 않는다구요. 안 그래요? 통일교회 여러분들도 선생님 닮아서 그래야 돼요. 그러겠어요, 안 그러겠어요? 「그러겠습니다」 여자들은 왜 대답을 안 해? 앞에 앉아 가지고…. 너, 그럴래, 안 그럴래? 「그렇게 하겠습니다」 뭐라구? 너, 누구 딸이야? 「유종영」 유종영, 그 도깨비 같은 녀석이로구만. (웃음) 이놈의 자식, 손자 낳았다고 해서 누가 데려오라고 그랬나? 그래 한남동 집에 마음대로 올 수 있어? 일개 소대를 떡 끌고 대낮에 자기 먼저 흉계를 꾸며 가지고 왔구만. 한남동에서 만나기로 했지? 너는 네 새끼들이 귀할 거야. 남을 생각해 봤어? 한남동에 축복받아 가지고 난 새끼들, 까마귀 새끼 같고 오리 새끼 같은 것들이 얼마나 많아요? 수천, 수만이 행렬을 짓고 있는데 뭘해 먹겠나? 소식도 없이 그렇게 불알만 들고 들어올 수 있어, 이 녀석아? 이 이놈의 자식, 나이 들었으면 그런 것은 알아야 될 것 아니야. 선후를 가릴 줄 알아야지. 그런 선생님을 만들려고 그래? 네 아버지가 잘못 한 걸 알아야 돼. 알겠나? 가서 아버지 궁둥이 한번 차라구. `이 놈의 아버지, 새벽부터 대중 앞에서 내 망신을 시키나' 하라구. 망신이지 별수 있어? (웃음) 그럴 때는 망신을 시켜 놓아야 됩니다. 그때는 교재로 쓰는 거예요, 교재로.

전화라도 해서 나한테 물어 봐야지. 미국 같은 나라는 아들딸네 집에서 밥 한끼 얻어먹기 위해 가더라도 전화를 한다구요. 하물며 선생님 집에 일당을 데리고 오는데 전화도 안 하고 와? 그거 되겠어요? 말해 보자구요. 됐어요, 안 됐어요? 됐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이놈의 간나 자식, 벼락을 맞지. 자기 새끼만 귀한가? 이거 하나만 들어오면 동서남북으로 문을 다 열어 놓고 누구든지 그래도 된다는 놀음이 돼 버리잖아? 유종영, 알았어? 「예, 알았습니다」 종영이야, 종용이야? 나쁜 것을 콘트롤하는 걸 뭐라고 그러나? 「종용」 그거 이름이 통하는 구만. (웃음) 자, 이거 뭐. 시간이 왜 이렇게 자꾸 가나? (웃음)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천지지간 만물지중에 유인이 최귀로 만들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내 사랑을 몽땅 넘겨 줄 수 있게끔 된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 「한 분이 있습니다」 이 쌍것 같으니라구. 가만히 있어, 가만. 집안 망신시키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구. (웃음) 집안에 땅강아지 새끼를 길렀더니 왕이 찾아오는데 앵앵하면 되겠어요? 그럴 때는 모가지를 집어 내쳐버려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