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집: 천주사관과 나 1996년 04월 2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 Search Speeches

하나님한테 -혀야 돼

그래, 여러분은 나라가 있으면 나라 대표가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어요?「되고 싶습니다.」그러자면 공적인 마음, 공적인 욕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 다음에 세계가 있으면 세계의 중심이 되고 싶어요, 안 되고 싶어요? 자신이 없어서 답변을 못 하는 거예요. 마음은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늘땅이 있으면 하늘땅을 대표하는 내가 되고 싶다는 것입니다.

천주의 주인이 하나님인데 하나님 뒤에 따라다니고 싶어요, 하나님을 데리고 다니고 싶어요?「데리고 다니고 싶습니다.」흑인도 황인도 백인도 데리고 다니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예요, 원숭이. (웃음) 원숭이는 동물입니다. 원숭이는 동물세계의 왕입니다. 여러분은 원숭이를 좋아해요? (웃음) 원숭이도 눈이 있고 다 있다구요. 원숭이와 사람이 다른 것은 뭐냐? 원숭이는 네 발로 땅을 보고 다니지만, 사람은 하늘을 보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게 다릅니다. 원숭이는 땅의 것을 주워 먹는 거예요. 사람은 높은 것, 고상한 것을 찾습니다.

남자는 45도 이상을 보고, 여자는 45도 내려다봐야 됩니다. 궁둥이가 무거워서 땅에 임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남자는 어깨가 무거워서 하늘을 향하는 것입니다. 지남석처럼 끌어당기면 남자는 어깨가 크니까 높아지려고 하고, 여자는 궁둥이가 크니까 내려가려고 그런다구요. 군대에는 여자가 가 있어요, 남자가 가 있어요? 군대는 남자여야 돼요, 여자여야 돼요?「남자여야 됩니다.」왜 그래요?

남자는 세상을 멀리 고개를 넘겨다보려고 헉헉헉헉 그러는데, 여자는 내려다보면서 '아이구, 숨자. 숨자.' 해서 골짜기에 내려가 숨자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 군대라면 싸우지 않고 그저 한 사흘만 데리고 다니면 다 쓰러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전법을 쓰면 이겨요.

남자와 싸우게 된다면 남자같이 싸울 필요도 없어요. 총 한 방 안 쏘고 살랑살랑 보이게 해 가지고 따라올 수 있게 하면, 한 사흘만 되면 나가 자빠져서 다 쉬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별스러운 거 생각하고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상한 원리를 발견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거 원하지요(하나님을 데리고 다니고 싶지요)? 이렇게 안 되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하나도 없어요? 하나쯤 손을 들어야지. (웃음) 그 말은 뭐냐 하면, 전부 다 천국 가서 하나님에게 업히겠다는 말입니다. 업히는데 할아버지한테 업힐 거예요, 삼촌한테 업힐 거예요? 누구에게 업힐 것이냐가 문제입니다.

여러분 아버지 어머니한테 업히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오빠한테 업혀야겠다고 한다구요. 여자들은 자기 언니한테 업히겠다는 것이 먼저예요, 오빠한테 업히겠다는 것이 먼저예요?「오빠한테….」(웃음) 왜 웃어요? 왜 웃느냐 말이에요. 그게 틀렸다는 것입니다.

아버지한테 업혀야 되겠다 이겁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누구한테 업히려고 하느냐?「아버지한테 업혀야 됩니다.」그 다음에 할머니는 할아버지한테 업히려고 하고, 그렇게 올라가면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할머니는 누구한테 업혀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한테 업혀야 된다구요, 하나님.

이 사상이 잘된 사상이에요, 잘못된 사상이에요? 있어야 할 사상이에요, 없어야 할 사상이에요?「절대적으로 있어야 합니다.」절대적이라구요. 와! 멋져! 정말 놀라운 말이에요. (웃으심) 즉각적이에요, 절대적이에요?「절대적입니다.」절대적입니다. 영원히 절대적이라는 것입니다. (표정을 지으심) 왜 이러느냐 하면, 여러분이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이런 포즈를 보고 여러분이 인상에 남게 해서 잊지 말라고 선생님이 이러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별의별 포즈를 취해도 만점이라는 것입니다. 설교를 하면 물을 마셔도, 춤을 춰도…. 내가 미친 게 아니라구요. 안 통하는 데가 없어요. 만사가 통한다구요, 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