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통일교회의 자랑 1990년 12월 27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352 Search Speeches

참부모 사진을 모시고 다니라

여러분이 선생님 중심삼고…. 지금까지의 역사는 탕감에 의해 다 흘러갔습니다. 선생님도 칠십 평생을 다 흘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세계 악마가 반대하는 모든 담을 다 헐어 버렸어요. 그 항구를 다 점령했습니다. 중요한 기지, 미국의 워싱턴, 소련의 모스크바, 중국의 베이징을 점령했어요. 이제는 문총재를 그 나라의 영웅으로 추대하는 거예요. 북경 같은 데 가 보라구요. 거기에 가서 `모택동이 유명하오, 문총재가 유명하오?' 하면, 모택동이는 국가와 민족을 대신해서 장정(長征) 7천 마일을 움직인 사람이라면 문총재는 인류를 해방하기 위해서 7만 마일의 역로를 달린 영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났다는 녀석들 문총재가 뭐 어떻고 어떻고…. 이제 술상에서 문총재를 함부로 말했다가는 입이 째일 거라구요. `이 자식, 오만하게 문총재니 문선명이니 반말 하고 있어!' 할 거라구. 그럴 수 있는 때가 눈앞에 왔다구요. 이거 내 자랑이 아닙니다.

미국 워싱턴에 가 보라구요. 동양 사람을 만나면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 봐 가지고 아시아에서 왔다고 하면 레버런 문 아느냐고 대번에 물어 봅니다. 모른다고 하면 `푸─!' 이러는 것입니다.

요전에 교사들을 미국 연수시킨다고 데려 갔는데, 분명히 우리 책임자들이 혼자 지하철 타지 말고 밤에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그들 가운데 다섯 명이 `뉴욕 왔다가 그냥 갈 수 있어? 에라 모르겠다!' 하고 몰래 나간 거예요. 그래 가지고 다섯 사람이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오다가 흑인들을 만나 포위됐어요. 그러니 큰일났지요. 그런데 그중에 영어 할 줄 아는 교사 한 사람이 `너희들 우리가 누군 줄 아느냐?' 하니까 `당신들이 뭐냐?' 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흑인세계에도 유명하고 미국에서 유명한 그 레버런 문이 초청한 귀객들인데 이럴 수 있느냐?' 했더니 `예, 그렇습니까? 레버런 문이오? 우리가 잘 알지요. 존경합니다. 아이구, 미안합니다!' 하면서 도망가더라는 거예요. 그만큼 유명하다구요.

여기 노대통령을 누가 알 게 뭐예요? 레버런 문이 못난이로서 그렇게 유명한 게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못난이로서 유명했지만, 이제는 학계에서도 레버런 문을 연구하는 패들이 많이 생겼다구요. 학생들 가운데는 통일교회 문선생 부부, 어머님 아버님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요.

요전에 모스크바에서 온 사진기자, 고르비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 소련에서 사진을 제일 잘 찍는 사람인데, 그 사람이 이번에 노대통령이 소련에 갔다 온 다음에 특집을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 특집을 만드는데, 노대통령이 문제가 아니고 문총재가 문을 열어야 된다고 해서 나를 인터뷰했다구요. 인터뷰하고 나서 `이 녀석아, 요전에도 왔었는데 또 왔어?' 하니까 `내가 올 수 있는 특권이 뭔지 압니까?' 그래요. `뭐야?' 하니까 `그건 비밀입니다' 하더라구요. `무슨 비밀이야, 이 녀석아?' 하고 야단했더니 지갑에서 선생님 부부 사진을 꺼내는 거예요. 그것을 안 넣고 다니면 마음이 불안해서 잠이 안 온다는 거예요. 그러고 있다구요. 미국 대학생들도 부모님 사진을 가지고 다닙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들도 선생님 사진 넣고 다녀요? 「예」 어디 보자. 정말이야? 「예」 그 사진 넣고 다니면서 전부 다 거짓말하고 사기치잖아? 어머님 사진 없잖아, 이 쌍거야! 「모시고 다닙니다」 선생님 사진만 넣고 다니면 외톨이야. 어머님이 더 귀하다구. 내가 어머님을 존경하는데 말이야. (웃음)

(앞에 앉은 어느 여자식구에게) 너도 그래? 「이제 들어왔습니다」 이제 들어왔어도 원리 말씀만 들으면…. 너는 종교생활을 안 하면 안 돼. 돈다구. 그럴 소질이 많아요. 종교생활 해야 돼요.

부모님 사진을 다 가지고 다녀야지, 이게 뭐야? 총재님만 가지고 다니면 홀아비 아니야? (웃음) 그러면 사진이 운다구요. 어머니는 여자니까 여자들은 어머니를 싫어하는 모양이지? 「좋아합니다」 그러면 왜 선생님 사진만 가지고 다녀? 남자 사진만 가지고 다니고 말이야. 여자들은 다 그런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