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집: 바라던 자녀의 날 1977년 11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51 Search Speeches

선악의 정거장은 나

자, 그런 자리에서 태어난 사람이 있느냐 이거예요. 역사과정에서는 나타날 수 없다는 거예요. 이와 같이 반드시 끝날을 중심삼고 그러한 자리에서 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태어나 그 이 땅 위에 보내심을 입는 자가 세계적인 구세주라는 거예요, 세계적인 구세주. 그분이 누구냐 하면, 부모의 자리를 복귀하기 위해서 오시는 분입니다. 그걸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한 것과 같이, 가인과 아벨이 하나되어 가지고 부모를 구해 주는, 해방시키는 일을 하지 않고는 하늘로 돌아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하나되지 않고는 인류는 하나님 앞에 돌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돌아갈 길이 없는 거예요.

이러한 천륜이 남아 있으므로 인류역사시대에 있어서 악한 사람, 선한 사람이 나게 되면, 악한 사람은 선한 사람을 따라가야 된다는 이런 원칙이 성립된다구요. 왜 악한 사람이 선한 사람 말에 굴복해야 되느냐? 그거 알겠어요?「예」사회나 나라나 어떠한 세계나를 막론하고 선한 사람을 중심삼고 그를 따라가려고 하는 거예요. 그 길을 역사노정에 남기지 않을 수 없다 하는 것이 이런 원칙에서 시작된 것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러면 참사람,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사람들은 '양심적으로 살면 내가 참사람이야!' 이런다구요. '미국 가정으로 보면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자리에 있고 동네에서도 죄를 짓거나 나쁜 일을 한 것이 없으니 내가 좋은 사람이다' 한다구요. '오늘날 미국은 민주세계의 중심 국가로서 세계에서 추앙받는 훌륭한 나라기 때문에 우리 미국 국민은 제일 훌륭한 백성이고 세계에서 제일 선한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할 거라구요.

그럼 도대체 어떤 사람이 선한 사람이냐 이거예요. 선이 하늘땅에 꽉 찰 수 있을 정도로 선한 사람이냐? 선한 것도 어떤 기준이 있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어떤 것이 악이냐? 악이 무엇이예요? 선의 근거지와 악의 근거지가 어디 있어요? 그거 어디 있는지 알아요?「예」어디 있어요? 내게 있다구요. 선한 것도 내게 있고, 악한 것도 내게 있어요. 내가 선악의 경계선에 서 있다 이거예요. 그럼 여러분은 선해요?「예」난 여러분을 믿을 수 없다구요. 진짜 선해요?「예」하나님 앞에 서 가지고도 '아! 당신이 선하니 나도 선합니다. 내 얼굴도 당신을 닮았고, 내 모든 권위도 당신과 같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아니요」그래요?「아니요」여러분,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선과 악이 어디서 출발하느냐? 선의 정거장은 어디며, 악의 정거장은 어디냐? 나인데, 어디로 가느냐, 방향을 어디로 하느냐에 따라 선악의 기준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세계를 전부 다 무시하고, '이놈의 세계야! 하나님이고 뭣이고, 세계고 뭣이고 나한테 굴복하라! 나를 위해 있어라!' 하며 자기를 세계보다 더 높이려고 하는 것은 사탄의 왕궁이 되는 거예요. 사탄의 왕궁이 되는 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예」그 대신 '나는 그분만을 위하여 나를 무시하고 나는 없이 전우주와 하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하는 사람은 최고로 선한 사람입니다. 자기 욕망을 중심삼고 움직이는 것은 악이예요, 악의 출발이예요. 선의 하나님을 중심삼고, 공적인 하나님, 이 우주의 인류가 바라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세계를 위해서 움직이는 것은 선한 것입니다. 알겠어요?「예」이렇게 사탄세계의 정거장과 하늘나라의 정거장이 난 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