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집: 해방과 통일의 시대 1989년 10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7 Search Speeches

낮을 좋아하지 말고 밤을 지킬 줄 알라

자, 내가 기성교회하고 지금 싸우더라도 질 게 뭐 있어요? 교황이 와서 지금 큰소리하고 있지만 말이예요. 그 안방까지 우리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모르지요, 다. 기성교회가 암만 큰소리해도 여기 교파들 가운데는 내 사람 다 있어요. 그걸 모르지요. 김목사, 왜 웃노? 초교파 목사가 웃으면 기성교회 목사들은 울잖아.

당을 중심삼고 시급하게 되면 내가 줄을 달 수 있는 길도 있는 거예요. 이번에 내가 일본 조야의 혼란시기를 대해 가지고―전부 다 지금까지 자민당이 수십 년 동안 나를 이용해 먹었어요―이용하라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나까소네니 뭣이니 전부 다…. 이름이 뭣이든가? 바다 해(海)자 뭣이가 수상이 됐더구만. 수상 이름도 모르겠어요, 3개월도 못 가서 자꾸 변하기 때문에.

내가 예언을 했어요. 일본정부가 3개월 못 가 가지고 수상이 갈라질 수 있는 날이 오게 되면 일본의 마지막 날이 온 줄 알라. 그렇게 되거든 찾아야 할 것은 하늘, 천도를 따라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일본 열도가 몽땅 바다로 들어갈지도 모르는 거예요. 들어간다는 게 아닙니다. (웃음) 내일이 될지 10년이 될지 몰라요.

그래, 요즘에 하는 보고가 뭐냐 하면 `선생님의 예언이 맞았습니다. 이거 뭐 지금 지진의 진도기가 매일같이 춤을 이렇게 추니 야단났습니다' 하는 거예요. 여기 구보끼 회장이 얘기하는 것은 뭐 메기들이 전부 다 화산 날 것을 안다는 거예요. 그럴 거예요. 땅 밑에서 사니까 알아야지요. 하나님이 짓기를….

그다음에 자라, 자라도 땅밑에서 감탕에 박혀 놀고 있는 고기들을 낚아채다 먹고 사는 것이니, 땅밑에서 또 사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자라들이 전부 다 지진 날 것을 먼저 안다나요. 그래 가지고 이 꽁무니를 뻗치고 울고 야단하면 그곳에서 지진 난다고 해서…. 요즈음은 남방자라가 말이예요. 북방자라는 동면기가 있기 때문에 그 센시티브가 찌그러진다나요? 이건 남방에서 사니까 사철 전부 다 느끼는 거예요, 예민하기 때문에. 그 지진 터질 것을 알고 거기서 야단하게 되면 도망가겠다고…. 그런 일을 지금 하고 있다는 거예요. 잘들 논다, 이놈의 자식들. 내 말만 들으면 화산이 가다가 태평양 바다쪽으로 뻗어나갈 텐데…. (웃음) (녹음이 잠시 끊김)

잔치를 많이 하지만 사고나는 것 봤어요? 누가 보호했어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문총재가 보호하사예요, 하나님의 보호하사예요? 「하나님이…」 하나님이 보호하사예요. 나도 하나님 앞에 효자 되려는 사람 아니예요? 또 통일교회 여러분들은 선생님 앞에 효자되려고 해요, 불효자 되려고 해요? 「효자 되려고 합니다」 선생님은 하나님 앞에 효자됐어요, 되려고 해요? 「됐습니다」 어째서?

자, 말이 났으니…. 이건 가외밥…. 가마에서 쪄낸 시루떡보다도 가외밥이 더 맛있을 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야기하자구요, 말자구요? 「……」

이번 부시 대통령은 내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대통령 못 되는 거예요. 결정적이예요 그만큼 내가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이예요. 「아멘」 그래서 요즘엔 무엇을 하느냐 하면 전부 다 이 미국에 있어서의 도의적인 부패상을 껍데기 벗기는 놀음을 하고 있어요. 그런 얘기를 전부 하는 거예요. 귀맛 좋고 현실적 투쟁에 있어서 승리적 실적에 천하가 전부 다 굴복하고 뻘꺼덕 뻘거덕….

이번에 이 미국 하원의장 라이트라는 사람은…. 저 [워싱턴 타임즈] 부사장 왔구만, 거 수고했지? 이번 프랭크 어떻게 되나? 이놈의 자식들 하나 둘 따버리는 거예요. 나라를 농락하고 세계를 좀먹고 하늘의 뜻을 모르는 이 불법자들! 뭐라고 하나요? 타락인간.

그럴 수 있는 힘과 재능과 능력이 있어 보여요, 선생님이? 지금까지 거짓말 잘하는 선생님 아니예요? 그렇지요? 안 그래요? 거짓말 잘하잖아요. 내가 왕초 사기꾼 아니예요? 많이 속기도 했지 뭐. 왜? 이상적 신랑 색시를 얻어주는 줄 알았는데 결혼해 보니까 정반대거든. 그게 이상상대예요. 제일 좋은 데부터 시작하면 나쁜 데로 끝마쳐야 돼요. 나쁜 것으로 시작하면….

밤으로 시작하면 낮이 찾아오는 것이고 낮으로 시작하면 낮이 찾아오는 거지요. (웃음) 「밤이…」 아니예요. 여러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말이예요. 낮으로 시작하면 낮이 찾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아니예요. 내가 알기로는 밤으로 시작해야 낮이 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낮을 좋아하지 말고 밤을 지킬 줄 알아야 돼요. 낮은 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요, 밤은 나를 해치기 위한 것이예요. 그것은 어느 역사시대에나 있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 출세하고 성공했다고 큰소리 말아요. 곽정환이! 「예」 신문사 사장 됐다고 어깨에 힘주고 그러지 마. 「예」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