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집: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람 1973년 06월 2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15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필"로 하" 사람은 일관된 정신으로 살아가" 사람

말을 하려면 무엇을 통해서 무슨 목적을 갖고 일관되게 해야 되는데, 일생 동안 그런 관을 갖고 나가는 사람을 사상가라고 하는 거라구요. 그러한 관을 가지고 모든 것을 비교, 비판해서 그 비교된 것을 처리할 수 있는 자주성을 어떻게 갖느냐 하는 것이 그 인격 형성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집을 설계할 때도 맨 처음의 한 선, 바른 그 한 선이 중요하다구요. 그것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 각도에 따라 모든 것이 처리되어 나가는 거라구요.

그럼 나면서부터 나는 이렇게 간다 하는 직선을 그어 놓은 사람이 있느냐? 지금까지는 없다는 거라구요. 그것이 그어졌다면 역사는, 세계는 해결된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가 앞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수많은 종교를 통일하겠다는 직선을 교회보다도 세계보다도 크게 긋자는 것입니다. '나는 날 때부터 이것을 위해서 태어났다. 어머니 복중에서부터 나는 이것 때문에 태어났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이것 때문에 나를 낳아 주었다. 사는 것도 나는 요것을 위해 산다. 죽을 때도 요것을 위해서 죽겠다' 해야 합니다. 죽을 때에는 직선으로 남기느냐, 내려가게 하느냐, 올라가게 하느냐 하는 세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 어떻게 끝내겠어요?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말이예요?「내려가게…」 뭐요?「올라가게… 」틀린다구요. 그때는 직선이 안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죽을 때도 역사를 생각하고 과거를 생각해서 전부 다 치우치지 않게 딱 들이맞춰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죽는 시간은 일생에 제일 심각한 시간이예요.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합니다」 그러니 이런 직선을 긋자 이겁니다. 이 직선은 영원히 그어 가야 돼요.

그런 선이 있으면, 하나님이 그 선을 중심삼고 우주적인 계획을 하시지, 가다가 구부러지면 안 한다구요.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으로서 옛 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고 영원히 계실 것이기 때문에, 옛적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이 직선을 중심삼고 섭리를 하신다 이겁니다. 이것은 한 토막 한 토막 잘라도 전부 다 맞습니다. 어디에 맞춰도 꼭 맞습니다. 여러분들은 곧게 해 가지고 갖다 맞추면 어디든 맞아떨어져야 된다구요. 이렇게 되면 (행동으로 보이심) 안 됩니다. 이 밀리미터기로 재가지고 같은 원형이라면, 그것은 딴 밀리미터기로 재도 틀림없는 거라구요. 그럴 때에 '너와 나는 같구나' 할 수 있게 됩니다. 한편이 되는 거예요. 직선편이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어야 돼요.

우리는 과거로부터 지금을 거쳐 미래까지 직선을 그어 놓자는 거예요. 이것을 못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공자나 석가나 예수님을 중심삼고 누가 더 곧으냐 할 때, 우리가 더 곧다고 할 수 있어야 한다구요. 현세에도 우리가 더 곧아야 됩니다. 미래에도 우리가 더 곧아야 됩니다. 이 직선이 하나님이 원하는 데서 시작하여 끝까지 같으면 하나님도 이 선이 세계적이기를 원하시는 거라구요. 그렇게 생각해요?「예」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옛날부터 출발했는데 직선이다, 지금도 직선이다, 미래에도 직선이다 하는 관념을 가져야 돼요. 이 선에서 맞추지 않으면 모든 것이 틀린다는 관념을 가져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영계도 우리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또 지금 이 세계도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미래도 우리가 세우는 전통을 필요로 할 거예요.

사상적 관념으로 볼 때, 직선을 제일 크고 제일 길게 늘어놓을 수 있는 사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크기만 하고 작은 것은 없느냐? 거기에 1밀리 같은 작은 것도 다 들어가 있다구요. 그러한 인간이 있다면 그가 세워 놓은 인생관은 영원한 인생관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변경시킬 수 있어요? 하나님도 그것을 필요로 하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