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3대 주체사상 1990년 06월 27일, 한국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Page #304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을 해방하" 일- 동참하자

문총재를 한번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없어요? 있는 사람 손 들어 봐요, 내 눈감을 테니까. (웃음) 다 그럴 것입니다.

따라가서 뭘하자는 것이냐? 대한민국 해방하자는 것입니다. 하늘나라 백성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문총재 가르침을 가지지 않고는 안 됩니다. 문총재가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을 굴복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의 어인을 받은 것입니다. 지상의 세계에서도 그래요. 고르바초프가 알아주는 것입니다. 내가 없으면 부시 대통령이 1992년에 대통령에 당선 못 됩니다. 바쁘면 나에게 와서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거 다 모르지요? 그러니 얼마나 무식쟁이들이예요? 통일교회에 대해서 얼마나 밤중이예요?

그러니 선생님이 만나서 말 좀 하는데 듣기 싫은 말이라고 입술 내밀고 얼굴 붉히지 말라구요. 「저는 압니다. 미국 있을 때 총재님께서 하원의원으로부터 상 받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알기는 뭘 알꼬? 아시겠어요? 「예」

그래서 참된 종교는 현실 역사 습관 관념 풍습 모든 것을 완전 부정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재창조의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투입하는 것입니다. 나는 다 투입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재산 하나도 없어요.

이번에 국세청에서 9명을 동원해 가지고 땅 많이 샀다고 부정축재니 뭐니 해서 조사했어요. 그런데 거기에 기성교회 괴수가 두 마리 있었습니다. 통일교회를 물어뜯어 가지고 어떻게든 문총재를 녹여 내겠다고 해서 9개월 동안 조사해 보고는 이제야 안 거지요. 문총재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자기들도 그러는 거예요. '위대하신 애국자이십니다' 이건 내 말이 아닙니다. 와 가지고 자기들이 지금까지 잘못 대한 것, 기관이 몰라준 것을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는 보고를 듣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재벌들은 땅 짜박지 사 가지고 자기 아들딸 친척에게 다 넘겨 놨는데 우리 아들딸이 있지만 하나도 안 줬어요. 내 이름으로도 안 돼 있어요. 요전에도 내 이름으로 해 놔서 기합을 줬습니다. '내 이름으로 올리지 말라고 언제부터 훈시했는데 왜 이렇게 해 놨어?' 하고 야단한 것입니다.

세계가 그래요. 문총재 이름으로 올려 놓으면 그 재산이 자꾸 불어난다나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올려 놓는 것입니다. 그거야 할 수 없지요. 왜? 이왕이면 교주님 소유로 하는 게 좋지 여기 교구장 엄일섭이 이름으로 하는 것이 좋겠어요? 그러니까 교주 이름으로 해 놓는데 나도 모르는 재산이 자꾸 불어난다는 거예요. 조사하고는 이렇게 깨끗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땅을 산 것은 120층 본부를 짓겠다고 세계선교본부에서 결정해서 보낸 돈입니다. 그것을 은행에 예금하겠어요? 할 수 없다구요. 땅밖에 없어요. 은행은 도적놈이 나와서 한꺼번에 빼앗아 갈 수도 있고 별의별 사건이 다 일어날 수 있다구요. 그렇지만 땅을 사 놓으면 만년불패(萬年不敗)입니다. 안 그래요? 건축 허가를 안 내주니까 할 수 없이 땅을 샀다구요. 땅을 사는 데도 비싼 땅은 안 샀어요. 불모지를 샀어요. 거기에 나무를 심어서…. 청평에 가 보라구요. 9백만 평에 전부 나무를 심어서 대한민국 식목왕의 이름으로 대통령상이며 얼마나 상을 많이 탄 줄 알아요? 국가의 산이 전부 불모지여서야 되겠어요?

5백만 평 산 것의 시가가 요전 국세청의 조사 보고에 의하면, 제일 싸구려 땅을 샀기 때문에 전부 12억 원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12억 원짜리가 120억 원, 천 2백억 원짜리가 되게 만들려고 한다구요. 1억 평 구매운동을 하고 있다가 걸려 버렸습니다. 1억 평 사서 뭘하느냐? 매해 백만 평의 나무를 잘라서 성화대학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백년 분을 심는 것입니다. 백년이면 얼마나 커요? 매해 백만평씩 백년 묵은 나무를 잘라 보라구요. 대학 경비로 쓸 수 있는 돈이 수백억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계획을 했는데 전부 중지했어요. 대한민국 꼴 좋구만, 문총재 그렇게 잘라 가지고. 그렇다고 해서 문총재의 생각이 틀린 게 아닙니다. 내가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만민 앞에 이런 것을 당당히 얘기하는 건 거짓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 알고 그 일을 추진시키고 있는데 모리간신배들 때문에 본래 국토개발에 부응할 수 있는 터전이 방해받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