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집: 백일 수련회 1973년 03월 05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40 Search Speeches

녹음강의를 통한 전도활동

또한 각자가 녹음기 하나씩을 준비하여 자기가 녹음해 가지고 쓸 수도 있습니다. 원본을 책자로 만들어 가지고 그대로 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가 그 책을 보고 원본대로 자기 발음을 카세트에 녹음시켜 누구나 듣게 되면, 그 강의가 딴 사람이 아니라 자기가 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데려가는 사람에게 자기 말로 녹음한 것을 들려 주면서 그 옆에서 같이 듣다가 한 15분쯤 지나서 질문 없느냐고 물어서 질문 있으면 얘기해 주고 질문 없다면 계속해서 듣게 하는 거예요. 이렇게 꼬치하다 보면 유명한 강사가 필요 없어요. 누구든지 전국 활동요원이 강사가 돼 가지고 활동할 수 있으므로 인재의 결핍을 방지할 수도 있다 이겁니다. 그렇게 되면 듣는 사람도 '아, 이 사람이 이런 실력을 가지고 녹음 테이프를 통해서 강의하누만’하게 되면 자연히 존경도 받고 성과도 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 가지고 시가지를 다니다가도 한가한 상점 주인이 있으면 그 상점 주인에게 '그냥 기다리지 말고 심심하면 이거 한번 들어 보세요’하고 권하는 겁니다. 시간이 없다고 하면, 얼마나 시간을 낼 수 있겠느냐고 물어 40분 내겠다면 40분짜리 하나 들어 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거 들어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놔두고 나와서 40분 후에 가게 되면 문답할 수 있는 거예요. 만일에 녹음기가 없다면 빌려 주면서, 녹음기까지 빌려 주니까 들어 보라고 해 가지고 전시내를 다니며 전도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