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종족적 메시아 사명과 하늘나라 1990년 12월 2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0 Search Speeches

하늘의 혈족이 된 것을 자'해야 할 축복가정

또 세상이 난장판이 되다 보니 에이즈라는 병이 생기고 말이예요, 성해방이라 해 가지고 혼란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참사랑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인간 본심은 그걸 찾아서 호소하는데 그걸 찾을 길이 없어요. 세상이 가면 갈수록 상처투성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면 외적 세계의 사랑이라는 것은 다 때려부수는 거예요. 여러분이 가인권 동네에 살게 되면….

통일교회 가정, 축복가정이 놀랍습니다. 자기가 잘생긴 미남자라고 해서 여편네 무시하면 안 되는 거예요. 여편네가 없으면 축복을 못 받아요. 또 여자들은 남편이 잘나고 못난 게 문제가 아니예요. 만약에 다리가 불구인 황태자가 있다면 그 황태자가 왕권을 전수받겠어요, 못 받겠어요? 왕권을 전수받았다고 해서 거기에 반항할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이치라구요. 그러니까 혈족이 되었다는 게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매일같이 맹세를 할 때 하늘의 혈족이 된 것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무엇보다 자랑해야 됩니다. 두 남녀가 사랑하는 것보다 더 귀한 거예요. 지금까지의 사랑은 악마의 사랑이었는데, 하늘의 사랑이 자기 일신을 거쳐갈 수 있었다는 사실…. 옛날에 궁녀들이 상감마마가 손목을 한번 잡았으면 거기에 수건을 감고 일생을 살았다는데,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스쳐갔다는 사실, 그것은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는 다리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유린해요? 그것을 존귀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기 아들딸을 위해 가지고 자기 소유를 중심삼고 더럽혀요?

이놈의 자식들, 여기 와서 앉아 가지고 데모를 해? 사랑의 세계에 데모가 있느냐 이거예요. 여편네가 남편에게 데모할 수 있어요? 사랑이 있는데! 악마의 세계에나 데모가 있는 거라구.

그리고 상하관계에 있어서, 가령 선생님이 36가정을 붙들고 나갈 때는 아랫가정들은 아무 말을 할 수 없는 거예요. 탕감하는 시대를 거쳐 나올 때는 이미 매를 맞고 상처 입은 사람을 활용하는 것이 그 나라에 있어서 이익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라가 위급할 때는,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할 때는 죄수를 들어서 선발대로 쓰는 거예요. 그리고서 충신의 이름을 달아 주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생명을 바치게 될 때는 같은 충신의 이름 자리에 내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래된 사람들에게 부족함이 많더라도 그들을 전부 일선에 내세워 탕감일선에서 사탄의 공박을 받게 하는 것도 하늘나라 전체 이익에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는 전술적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 그걸 비판하지 말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왕권이 나오기 전에는 복귀되지 않아요. 왕권, 참부모, 장자권 중심삼고 타락하지 않고 참사랑이 출발했어야 할 텐데, 참사랑이 그런 자리에 서지 못했습니다. 왕권 성사권, 참부모 성사권, 장자 성사권이 타락권에 아직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아직까지 저 먼 나라에 있어요. 밤이예요. 이제 동이 터 왔으니 우리는 알지요? 저 먼 나라가 아침을 맞을 수 있게끔 순환하는 공존놀음을 해야 됩니다. 지구가 돌아가야 됩니다. 지구 자체도 돌고 태양계 궤도를 돌아가야 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자기 가정에 있어서 일요일에는 전부 다 경배식을 해야 됩니다. 이게 뭐냐 하면 축복받은 사람들의 선언식입니다. 이 가정은 사탄이 침범하지 못 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나의 맹세 5'를 외우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하나님을 중심한 하나의 주권을 자랑하고, 하나의 백성을 자랑하고, 하나의 국토를 자랑하고, 하나의 언어와 문화를 자랑하고, 하나의 부모를 중심한 혈족임을 자랑하고, 하나의 심정문화세계를 이룩할 역군임을 자랑하고…. 그건 뭐냐 하면 사탄세계와 관련이 없다는 선포라구요. 일주일 동안에 별의별 놀음을 다한 전부를 청산지어 줄 수 있는 하나의 선포식입니다. 그러니 빠지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문제가 앞으로 전부 다 재정비돼야 합니다. 남북이 통일돼서 하늘이 직접 주관할 수 있는 법이, 헌법이 생겨 나가는 거예요. 이것을 전부 다 일대일로 맞추어 넘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3단계 축복, 교회 내 축복과 나라의 축복, 그다음에 세계의 축복을 받아야 됩니다. 세계의 축복의 자리에 나가기 위하려니 종족적 메시아가 되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종족만 복귀하게 되면 국가는 자연히 복귀되는 거예요. 국가가 복귀되게 되면 세계는 또한 자연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