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집: 통일교회 1963년 05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2 Search Speeches

하늘의 소원은 하늘을 '심으로 천하를 통일하" 것

하늘의 소원은 무엇이뇨? 하늘을 위주로 하여 모든 것을 통일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도 그런 입장에 있고, 가정도 그런 입장에 있고, 사회도 그런 입장에 있습니까?

그러면 여러분 자신은 그러한 입장에서 하나가 되었느냐? 내 가정은 그러한 입장에서 하나가 되었느냐? 내 형제는 그러한 입장에서 하나가 되었느냐? 이 사회가 그러한 입장에서 하나가 되었느냐? 하나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에게 가시밭길이 남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오늘 타락한 이 세상은 가는 길이 천 갈래만 갈래로 갈라져 있습니다. 자기 분야가 다르니 그 길이 전부 다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야 할 길을 딴 데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각자가 따로따로 가려면 한없는 고생을 하겠으니 여러분들이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나를 넘고, 형제를 넘고, 부모를 넘고, 가정을 넘고, 민족, 국가, 세계까지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계까지 넘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따라가야 됩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이 뒤에서 밀어 주셨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앞장서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따라가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지 만물을 지어 주신 하나님께 탕감기금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별해서 드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제물을 드릴 때에 비둘기 하나를 쪼개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실패했습니다. 천지가 다 돌아갔다는 거예요. 아브라함이 3제물을 잘못 드림으로 인해 모든 것이 떨어졌다는 거예요.

이번에 우리가 하는 일 가운데에는 별의별 역사가 다 있을 것입니다. 피를 팔아서 내는 사람도 있을 것이요, 온갖 고생을 하면서 장사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그러한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이 그렇게 하지 못할 때에는 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역사를 볼 적마다 눈물을 흘리는 입장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우주적인 이념을 중심삼은 뜻이라 할진대 그 이념권내에 선 부모를 위주로 한 형제, 그런 형제를 위주로 한 가정, 그런 가정을 기반으로 한 천주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만물복귀의 한 날을 제정한 것입니다.

부모의 날이 제정되어야 되고, 자녀의 날이 제정되어야 되고, 만물의 날이 제정되어야 된다는 것을 알겠지요? 이러한 날을 맞은 후에 하나님의 날을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하나님이 기쁨의 한 날을 못 가졌고, 승리의 한 날을 못 가졌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날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날이 와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아버지의 날이 어서 오시옵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아버지의 날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천주를 통일할 수 있는 하늘의 아들딸들이 나와 민족을 움직이고 세계를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수명의 주권자들이 하늘 뜻을 모른 것을 통회하고, 자기의 민족사를 통회하고, 자기의 부족한 것을 통회하여 자기의 나라를 하늘 앞에 드릴 수 있는 기준을 세워 놓아야만 아버지의 날을 맞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항상 바빴습니다. 앞으로 통일교회 무리들도 바쁘고 바빠야 되겠습니다. 열심히 활동해야 하겠습니다. 하늘은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활동하여 참부모의 날을 찾아 세우고 참자녀의 날을 찾아 세우고 만물의 날을 찾아 세워 주기를 바라십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의 날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것을 거꾸로 찾아가야 하는 것은 타락의 보응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말을 듣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복귀역사를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날을 먼저 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을 찾아 나가는 탕감역사에 있어서, 옛날에는 만물을 세워 놓고 제사를 드렸고, 아들딸을 세워 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재림시대에는 부모가 십자가를 지고 승리의 기준을 세워서 아들과 만물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기준을 세워야 비로소 부모의 날을 세우고 자녀의 날을 세우고 맨 나중에 만물의 날을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거꾸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