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인류역사는 복귀섭리역사다 1965년 12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0 Search Speeches

일본이 당면한 문제를 담당해야 할 일본교회

일본 통일교회는 공산당과 싸워야 합니다. 싸워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싸워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공산당을 통일교회 원리 말씀에 의해 전부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면 신문에 보도 안 되겠어요?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 경찰 당국이 통일교회에 대해서 내사해 보니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나왔고 한국 정부에게 반대받는다는 것을 알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기분 좋았던 것은 무엇이냐? 한국에서 나온 통일교회에 일본에서 괜찮다 하는 대학의 500여 명의 똑똑한 젊은 학생들이 들어와 활동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일본 사람들이 믿고 있는 창가학회는 일시적인 종교관을 중심으로 퇴폐적인 국민성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이것은 진짜 미신입니다.

종교라는 것은 인격을 완성하기 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것을 믿으면 잘 먹고 잘 산다고 합니다. 이것이 목적입니다. 잘 먹고 잘 살며 병낫게 해달라고 비는 것은 종교가 아니고 미신인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1, 300만 명이나 되는 대무리가 이 창가학회에 휩쓸려 들어가 그 노릇하고 있으니 큰일입니다.

일본이 당면한 첫째 문제는 공산당이요, 둘째 문제는 창가학회, 그리고 세째 문제는 청소년입니다.

앞으로 국가 전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청소년의 윤리문제, 즉 사회윤리문제에 있어서 일본은 절망적입니다. 그러기에 국책상(國策上)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 국민들은 지금까지 종교를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창가학회가 나와 정부와 국회에서까지 문제시(問題視)되고, 일본 국민 전체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일본에서도 종교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깨닫고 종교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단계로 들어 왔습니다. 지금 이 때가 전도하기 참 좋은 기회입니다. 그래서 구보끼 일본 협회장한테 창가학회와 입정교성회(立正校成會)의 중심인물들을 만나고, 또한 언론기관의 중심인물을 만나서 우리의 뜻을 전하고 그들과 싸워 이기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일본에서는 종교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국가 정책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교가 전사회적으로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으니 종교 책임자로서 이것을 방관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을 타개하기 위해서 우리가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싸우면 결국 누가 이기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