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집: 승리의 나라를 회복하자 1959년 01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4 Search Speeches

지파 편성의 의의와 '"성

지금까지 하나의 지역적인 한계권내에 있었던 그 천성문이 예수를 믿고 가는 성도들이 많아짐으로 말미암아 점점 넓혀져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런고로 여러분이 끝날에 복귀의 뜻을 세워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하늘 땅을 대신한 영광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오늘날 모든 피조만물은 하늘 나라의 천성문을 통한 존재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 자신들은 어떠한 지파에 속하여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날 전세계에 기독교의 교파가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그 교파는 열 두 사도를 대표하는 어떠한 하나의 지파에 속하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이 지상을 통솔하고 움직일 수 있으며, 명령할 수 있는 이러한 지파 편성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 땅을 하늘은 이 시간도 염려하고 있습니다. 모세시대의 12지파는 야곱시대의 12형제를 대신하였습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모세때까지의 택한 백성으로 세워진 이 무리는 야곱가정을 중심한 복귀시대의 지파를 대신한 민족복귀형의 무리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12지파를 중심삼아 가지고 4백년 동안 번식한 자녀들은 모두 각 지파권내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의 지파권내에 들어와 있는 백성들은 세계를 대표하여 복귀의 사명을 갖고 오신 예수의 12제자를 중심한 지파권내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모세로 말미암아 예수 때까지 형성된 이스라엘민족은 예수의 12제자를 중심삼은 지파에 편성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귀적인 사명이 남아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당시 예수가 와서 죽지 않고 뜻을 이루었다면, 구약시대의 영인(靈人)들이 제2이스라엘이 되고, 예수를 믿어 하늘의 참다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무리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제3이스라엘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뜻이 이루어지지 못한 연고로 제2이스라엘에 대한 뜻은 그대로 남아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2이스라엘에 대한 뜻이 이루어지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연장되어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독교신자들이 예수 당시에 살고 있던 택한 선민이 담당해야 할 사명을 보충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께서 12사도를 중심삼고 이 땅 위에서 이스라엘의 통솔할 수 있는 지파 편성을 하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서러움, 예수의 서러움, 성신의 서러움이었음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은 예수의 목적을 성취시켜 드려야 되겠고,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시켜 드려야 되겠는데, 그럴려면 먼저 무엇을 하여야 될 것인가? 하늘이 이 땅 위에 전세계를 대신하여 세울 수 있는 하나의 지파를 편성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지파 편성을 하는 데는 야곱의 12아들, 모세의 12장로, 예수의 12사도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야곱과 12아들의 관계는 부자의 관계였습니다. 따라서 모세와 12장로의 관계도 부자의 관계가 되어야 했는데 부자의 관계가 되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예수와 사도들 역시 부자의 관계가 되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복귀섭리 노정에 있어서 하나의 슬픔의 조건이 남아지게 된 근거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야곱과 12아들은 부자의 관계에 서 있었으나 모세와 12장로, 예수와 12제자는 부자관계의 인연이 맺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이스라엘 민족이 모세를 자기 민족의 아버지로 모시고, 즉 자기의 민족을 하늘나라의 승리한 민족으로 세워줄 수 있는 분으로서, 하늘이 세우신 민족적인 아버지로 알고서 부자관계의 인연을 맺어 가나안 땅을 향해 출발하였던들, 이스라엘민족이 모세를 배반하였을 리 만무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와 12지파가 부자관계의 인연을 맺지 못한 연고로 모세가 슬퍼해도 그 민족은 슬퍼할 줄 몰랐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사이가 갈라지니 여기서 하나님께서 사랑을 통하여 복귀하려 하시던 전체의 뜻에 금이 가기 시작하여 택함받은 이스라엘 60만 대중은 광야에서 쓰러지게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