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집: 이상가정 1983년 09월 11일, 미국 Page #289 Search Speeches

인간은 참사'을 지닌 살아 있" 보물이 되어야

참사랑이 그렇다면, 다이아몬드하고 황금하고 진주하고 이 우주만상을 다 갖다 준다고 해도 바꿀 수 있겠어요? 「아니요」 생각해 보라구요. 어느 것을 먼저 갖겠어요? 「참사랑」 젊은이들은 박사, 권위, 힘, 이런 것을 좋아하잖아요? 「아니예요」

참사랑의 주사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습니다」 주사 맞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없습니다」 그런데 참사랑의 주사라면 어떻겠어요? 「좋아합니다」 아프긴 아프지만 그거 한대 맞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또 만약에 참사랑의 가시가 있다면 어떻겠어요? 그것도 좋아요? 「예」 닿기만 해도 야단하고 그럴 테니 '영원히 노 터치다' 할 거예요, 찔리더라도 터치할 거예요? 참사랑을 가진 사람은 그 가시의 맛을 알지만, 참사랑을 안 가진 사람은 그 가시의 맛이 아프고 죽을 지경일 거예요.

사랑의 맛이 단맛이예요, 찌르는 맛이예요, 주사 맛이예요, 가시 맛이예요, 뜨거운 맛이예요? 어떠한 맛이예요? 그 맛이 다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편, 사랑하는 아내의 한 마디가 주사보다 몇백 배 아플 수 있다구요. 또 아프면 도망가는 것이 사랑이예요, 아픈 것을 넘어오는 것이 사랑이예요? 어떠한 것이 참사랑이예요? 아픈 것을 넘어가는 그 사랑이 참사랑입니다. 눈물을 흘리더라도 그 눈물 깊은 곳에 참사랑이 있다면, 눈물도 콘드롤할 수 있고 슬픔도 콘트롤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일반 여자들은 남자하고 싸움하면 그만이예요. 그런데 그 싸움이 더 깊은 곳, 피안의 세계로 가기 위한 것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걸 넘어가 사랑을 찾으면 무한한 인간 세계에 있어서 아직까지 도달하지 못한, 또 다른 차원의 사랑의 경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요즈음 말 한마디에 싸움하고 물러가는 모래 같은 사랑과 몇백 번 싸움하고도 훌훌 넘어갈 수 있는 참사랑 중에 어떤 걸 원해요?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날 남자 여자의 사랑같이 투덕거리다가 이혼하는 사랑이겠어요, 싸우고 싸우고 또 싸우더라도 넘어가겠다는 사랑이겠어요?

참사랑은 어느 곳에 머무를까요? 어디에? 어떠한 장소에? 싸움 한 번하고 굿바이 하는 그런 곳에 참사랑이 있겠어요, 싸움을 천번 만번 하고라도 굿바이 할 수 없는 그러한 자리에 참사랑이 있겠어요? 「두번째요」 눈 싸움을 죽도록 하고서도 그것을 용서할 수 있는 그 참사랑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코 싸움을 몇천 년 해도 넘어갈 수 있고, 입 싸움을 몇천 년 해도 넘어갈 수 있고, 손 싸움을 몇천 년 해도 넘어갈 수 있고, 발 싸움을 아무리 해도 넘어갈 수 있는 그 저 편에 참사랑은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어디 가서 찾아야겠어요? 힘들여서 찾아야겠어요, 쉽게 찾아야겠어요? 「힘들여서 찾아야 됩니다」 참사랑을 어떻게 찾아야 하느냐? 십자가에 십자가가 연결된 저 끝, 십자가의 종착점에 있다, 어때요? 만약에 참사랑이 사람이라면 '내가 진짜 참사랑인데 참사랑으로써 참사랑의 상대를 찾을 때 어떠한 자리에서 그 상대를 구해야 하느냐? 사창가 창녀들 가운데서 찾을 것인가, 저 산꼭대기의 굴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바위 틈에서 찾을 것인가?'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내가 참사랑이라면, 생각이 있고 스마트한 참사랑이라면 가시산을 만들어 줄 거예요, 가시산을. 이러한 모든 것을 이기고 나서 앞으로 찾아오는 사람과 뒤로 찾아오는 사람 있을 거예요. 어느 쪽을 택할 거예요? 앞으로 찾아오는 쪽? 어느 쪽이야? 알기는 아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