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2집: 우리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1995년 08월 30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6 Search Speeches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 몸을 희생하겠다" -자"이 있어야

아벨 여자는 가인 여자, 아벨 남자는 가인 남자를 사랑해야 됩니다. 그것이 야곱 가정에 집중이 되어서 레아와 라헬과 에서와 야곱의 문제가 되는 겁니다. '진짜 실험해 보자!' 사탄은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당신이 그렇다면 실제 실천해 봅시다. 사실 그럴 수 있나 실험해 봅시다.' 하는 거예요. 하나님은 싫어하는 겁니다.

야곱의 처가 레아와 라헬입니다. 형제가 한 남편을 두고 싸운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여자의 새끼가 있고 복귀되어야 할 여자의 새끼가 있는 거예요. 두 패가 생겼어요. 하나님 앞에 가면 두 패가 아니예요. 하나예요, 하나. 어떻게 하나 만들 거예요? 이것을 그냥 그대로 세상 법으로는 형님을 구해낼 수 없으니 영원히 지옥 가는 것입니다. 할 수 없이 동생을 형으로 만들고 형을 동생으로 만드는 법밖에는 하나의 자리로 돌아갈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것을 자동 굴복시켜서 피를 흘리고 그 형님이 말하는, 언니가 말하는 모든 여건을 다 들어줘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의 사랑하는 남편을 달라 하면 '어서 데려가시옵소서!' 해야 됩니다. 왕궁이 그래야 됩니다. 중전 마마는 투기의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나 한국의 전통은 그것이 결실할 수 있는 기준이 많기 때문에 말이에요. 하나의 왕 앞에 왕후가 수천 수만이 있더라도 이것을 질투하지 않는 것입니다. 동생들입니다. 집을 떠난 동생들입니다.

그러니 언니로서 그들을 품고 눈물로, 자기가 중전마마의 자리에서 자면서 좋아하는 것보다도 자기 주변에 있는 왕후들이 탄식하는 한을 품고, 사랑에 허덕이는 것을 볼 때 기도하고 눈물로써 축도해 줄 수 있어야 그 궁중이, 왕궁이 번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왕궁이 없었어요. 오래 못 가는 겁니다. 5백년 역사, 7백년을 못 넘기는 것입니다. 왜 그런 연원이 되었느냐 하면 이런 한 때를 청산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 섭리의 한계를 바라보면서 그런 일을 해 나왔다는 것을 그 누구도 몰랐어요. 통일교회가 나와서 가르쳐 주니 아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레아는 절대적으로 야곱을 점령하자고 한 거예요. 동생 결혼하는 날에 빼앗아 버린 언니가 체면이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라헬의 잔칫날이 자기 잔칫날이에요? 동네방네 문중이 다 모여서 몽둥이 찜질을 하고 돌로 쳐죽여야 됩니다. 유대의 법이 그래요. 비법적인 사랑을 하면 돌로 치는 겁니다. 먼저 라헬을 택한 것입니다. 그래서 즉석에서 그런 법을 행사한다면 라헬을 중심삼고 완전히 법적으로…. 어머니들이 말이에요. 야곱의 어머니인 리브가와 라반의 처인 레아와 라헬의 어머니가, 둘이 하나되어서 '이 놈의 영감아! 두 여자가 뭐야? 이 놈의 영감, 사탄아!' 해서 영감을 때려잡는 거예요.

사탄이 두 여자를 만들었지요? 한 형제로 동생의 남편을 빼앗는 법이 어디 있어요? 형님이 빼앗아 형님시대에 망했으면 동생시대에 복귀해야 되는 것인데 망쳐 놓은 거예요. 리브가와 라반의 책임이…. 딸들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종적으로 모자협조와 가인 아벨을 횡적으로…. 천신만고 끝에 가인 아벨을 중심삼고 에서와 야곱을 하나 만드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수고로웠어요.

그래서 예수 가정에서도 엘리사벳과 마리아는 본처와 첩입니다. 본처가 뜻을 못 이루면 첩이 이루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본처를 버리고 바람을 피우게 하는 여자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첩, 기생첩이라고 하지요? 사랑 때문에 몸을 팔기 시작한 것이 첩입니다. 그 이상 몸을 파는, 하늘의 뜻을, 인간을 살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 몸을 희생하겠다는 그런 여자들이 있어야 돼요. 그렇다고 자기 몸을 팔려는 것이 아닙니다. 내 일신이 천만 번 죽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그럴 수 있는 여자를 통해서 하늘의 아들딸, 계열적인 아들들을 번식하려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