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남북통일은 어떻게 할 것인가 1991년 10월 24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96 Search Speeches

기독교사상을 '심삼고 미래의 문"세계를 갖춘 나라" 한국뿐

여기에 모인 사람들도 문총재를 맨 처음부터 환영한 사람 누가 있어요? 듣고 눈을 떠보니 동서 사방에 가려 가지고 보이지 않던 물줄기가 어디로 가는가 보니 틀림없다 싶으니까 '나도 이렇게 돼야 되겠다!' 해서 맨 처음에는 떠억 하고 있다가 더듬더듬 '너도 가니 나도 간다. 왔다 갔다, 아이고….' 이러다 여기까지 오지 않았어요? 사령장까지 받으려고 말이야. 무슨 사령장이 필요해? 이렇게 만난 것은 문총재하고 나하고 숙명적인…. 결혼식보다 더한 겁나다. 아시겠어요?

내가 뭐라고 그랬나? 벌써 잊어버렸네. 나이가 칠십이 넘으니까 건망증이 생겼나? 뭐라고 그랬던가? 숙명적인 뭐요? 결혼식보다 더한 만남인 거예요. 여러분이 이 길 가는데 죽을 사지가 있어서 피할 길이 없게 되면 결국은 나한테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나는 어떡할 것이냐? 내가 책임지는 거예요. 그래서 부모의 세계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제 통일교회 문총재는 참부모라는 네임밸류 붙은 거 알지요? 그거 이야기하자면 전부 다 교육을 다시 해야 돼요. 그럴 시간이 없어서 미안합니다.

기독교사상에 대해서 하나님이 통일적인 방안을 수습해 오는 것을 아시아는 어디에서 맞을 것이냐? 일본은 종교가 잡도입니다. 야오요로즈노가미라고 해서 명태 대가리까지 하나님 대신 섬기는 사람들이 무슨 희망이 있어요? 중공도 그래요. 공산당이 됐습니다. 소련도 그렇습니다. 단 하나 한국이 있습니다. 교파 싸움하는 장로 목사들은 많지만 기독교라는 울타리권 내에 있습니다. 이것은 종자 나무로서는 심을 수 없지만 불 땔 나무로서는 필요하다는 거예요. 불 땔 나무로서는 필요하다 그거예요. 이렇게 말한다고 소문이 나도 좋아요. 내가 바른 말 하기 때문에 이단 괴수라는 칭호를 받았다구요.

이런 태평양문명권이 눈앞에 다가오는 환경을 직시하면서 아시아 제국에 있어서 기독교문화권을 배경으로 거족적인 민족을 갖추어 가지고 수용 태세를 갖춘 나라가 있다면, 그건 일본도 아니요, 중공도 아니요, 소련도 아니요, 오로지 한국뿐입니다. 인류로 말하게 되면, 50억 인류 가운데 32억의 인류가, 5분의 3 이상이 아시아인입니다. 아시아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역사를 거쳐오면서 한국은 종교 결실의 왕국으로 지내 왔습니다. 안 그래요? 불교가 그렇고, 유교, 기독교가 그래요. 기독교라는 것이 지금껏 통일교회를 반대해 왔어요. 체면 불구하고 반대했지. 여기 기관에서 온 사람 있으면 가서 보고하라구, 노서방한테.

여러분이 알다시피 걸프 전쟁 배후에서 보이지 않는 공헌을 한 사람이 여기 서 있습니다. 고르바초프와 부시의 배후에서 고르바초프와 부시가 30분 동안 전화하게 한 사람이 이 사람이에요. 남북한 통일문제를 구상 하는데 세계적인 학자, 이름있는 정치가들을 전부 다 배후에 엮어 가지고 진일보하여 국경을 넘을 수 있는 길을 닦고 있는 사람이 나입니다. 정부가 이것을 협조하고 싶은데도 기성교회 반대가 무서워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졸장부가 돼 있어요.

내가 죽고 난 후에는 역사가 밝힐 것입니다. 이 현대 문화세계를 넘어가지고 미래의 문화세계로 연결시킬 수 있는 실적 기반을 천하가 공인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물결이 달라질 때 여러분들이 움직인, 모든 정치 지도자, 학자, 종교 지도자, 소위 지도층이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거예요. 평화의 세계를 위해 누구보다도 몸을 바쳐서 생사의 결단을 짓고…. 말이 쉽지요.

세계평화종교연합을 결성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꿈으로 생각했던 일입니다. 희랍정교의 교주로부터…. 참 고마운 것이 뭐냐 하면, 그가 나한테 두 번이나 보내 왔더라구요. 로마 교황도 반대하고, 여기 잘났다는 한국의 기독교 신자들도 반대하는데, 그 사람들은 나를 아는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종이 되고, 아는 사람은 추종자가 되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오늘날 우리 남북통일을 하나님이 어떻게 할 것이냐? 종족과 기독교문화를 통해 가지고 기독교인 이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 태세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그러려니 세계 평화라는 표제 밑에서, 방향이 천 갈래 만 갈래 혼란된 이 환경에서 마음세계를 대표한 전체 종교세계를 하나로 묶어 가지고 평화의 세계로 가야 됩니다. 몸세계를 대표한─전부 다 종교의 원수지요.─이런 세계를 전부 다 묶어 가지고 국경을 초월해 가는데 이게 연합 체제가 아니예요. 통일 체제로 갈 수 있는 세계평화연합 창설이라는 것이 그냥 앉아 가지고 꿈꾸면 되는 줄 알아요? 아니예요. 하늘을 두고 통곡을 하게 되면 여러분이 멈추지 않고 통곡할 수 있는 슬픔을 품고 사는 것입니다.

종교계가 하나 되고, 정치계가 하나 되어도 평화의 방향은 둘을 통해서 할 수 없어요. 연합이라는 한 방향을 통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환경을 갖춘 이 무대를 지시하면서 여기에 한민족을 탈락자로 만들 것이냐, 이용물을 만들 것이냐? 나 그러고 싶지 않아요. 역사적인 배달의 피를 갖고 태어난 이들을 정성껏 키우고 가르쳐 주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도 안되면 일본이 대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세계평화교수협의회가 한국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아시아여성연합 발족은 벌써 5년 전에 들어갔어요. 조야가 놀랄 수 있는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 이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환경을 수습해 가지고, 때가 오는 그 시대에 있어서 주역을 할 수 있는 가르침을 내 정성껏 하는 것입니다. 남들은 정치싸움 해도 좋아요. 정치회담은 계속될 것입니다. 나는 이북에 제시할 것입니다. 정치풍토는 순식간에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그런 수단 방법을 통해서, 사기적인 배경에, 전부 다 임기응변 방법을 통해서는 성사가 안돼요. 산업기관을 중심삼고….

그렇기 때문에 1980년대에 이미 기술 평준화를 주장했던 것입니다. 그 때문에 자유세계로부터 반대받는 것입니다. 구라파는 아프리카를 중심삼고 원자재를 보급받기 위해서 착취 정치를 합니다. 미국만 하더라도 남미의 원자재를 얻기 위해 군사력, 경제력, 정치력을 모두 동원해 가지고 탕개줄을 끊어 버린 거예요.

기술 평준화를 위해 우리가 독일에 있는 세계 최고의 공장을 네 개나 사들였습니다. 또 일본의 전자세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점령한 것이 나예요. 그래서 오늘도 그 분야의 독일 대표들을 불러다가 전부 훈시해서 이런 준비를 시키고 왔어요. 그 다음에 일본을 연결시켜 가지고 평화의 세계로 갈 수 있는 산업분야로 끌고 들어가자 이거예요. 그러나 그것이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아에 있어서 한국을 중심삼고 기독교와 수많은 종교를 배경으로 해서 엮어 가지고 태평양문화권을 내놓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민주세계 공산세계 오려면 와라 이거예요. 이를 위해 준비한 놀음이 세계여성연합 창설, 세계평화종교연합 창설입니다. 마음과 몸이 싸우는 이것을 연합해 가지고 하나로 몰아넣었다는 것은 내 개체에서 마음이 투쟁하는 역사적 과정을 전부 다 통일시킬 수 있는 내적 인연이 연결됐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이 연결된 이 자체를 기필코 연결받아야 된다는 거예요. 어때요? 거기에 호응해요, 안 해요? 받겠어요, 안 받겠어요? 아, 답변하라구요. 나는 총재고 여러분이 임명받았으면 책임을 해야 될 거 아니야! 남북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를 해결하자는데 환영하지 않으면 그거 다 망해야지!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