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어차피 바라면서 가야 할 길 1975년 08월 24일, 미국 Page #254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 지도자를 믿고 사'해야

생각해 보라구요. 레버런 문은 황인종이고…. 미국 사람들은 조그마한 한국을 옛날에 원조해 준 쓰레기통 같은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그 한국에서 난 레버런 문이 와 가지고 말예요. 미국에 올 때, '미국을 한번 요리하겠다' 했는데, 미국 사람이 그걸 믿겠어요? 미국의 상하의원들을 만나 가지고 '내가 2년 동안 이렇게 했는데, 우리 청년들 데리고 미국 살리는 운동을 한번 하자' 했을 때, 그들은 으으으…. (웃음) 그들의 인상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구요. 미국을 모르는 손님으로 와 가지고 뭐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그 펴지지 않던 얼굴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그래서 내가 자극을 받았어요. 그것이 나에게는 큰 자극이 됐습니다. 사나이로서 그런 말을 했기 때문에 그 얼굴을 무색하게 하기 위해서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구요.

이 NBC가 우리를 반대해도 내가 반박하고 싸우지 않지만, 두고 보자. 나는 기필코 그 이상을 할 것이다 이거예요. 미국 국민이 반대하면, '미국 국민이 반대하기 때문에 나는 미국을 보다 차원 높은 미국으로 만들수 있는 자신을 가질 수 있다. 아무래도 너희들보다는 낫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라구요. 내 손이 가는 데는 그저 싸움이 벌어질 것이고 선악의 판가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진짜 선생님 말을 잘 듣고, 선생님 진짜 믿어요? 믿고 사랑해요?「예」 여러분은 백인인데도 믿어요? 보니까 다르다구요. 눈도 다르고 뭐도 다르고 다른데 나를 믿어요?「예」 왜? 미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를 찾기 위해서, 세계를 찾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임을 알아야 돼요. 그 목적을 놓고 지도하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거기에 해당하는 목적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사랑하고 믿는 것입니다.

여기 미국에서 나에게 영주권을 준 것이 1973년 4월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지금이 1975년 8월이니까. 이 2년 동안에…. 미국 사람이라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레버런 문이 와서 누구나 놀랄 일을 했다 이겁니다. 그것도 여러분들이 믿어요? 미국 사람들 '레버런 문' 하면 많이 알지요?「예」 뉴욕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구요. 뉴욕에서는 이제 다 알아요. 요전에 내가 공원에 갔더니 '아, 레버런 문이 아니냐?'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래 그래 레버런 문이다' 그랬어요. (웃음.박수) 내가 주먹 가지고 유명해졌어요?「아니요」 말 가지고 유명해졌어요?「아니요」 수단 가지고 유명해졌어요?「아니요」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유명해진 것밖에 없다 이거예요.

그런데도 뭐, 이러고 저러고, 별의별 반대를 다합니다. 그것 좋다는 거예요. 승패는 싸움 끝에 오는 것입니다. 복싱대회를 할 때에, 본 경기가 있기 전에 예선 경기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은 맨 나중에, 여러분을 내보내고 나서 최후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래 레버런 문이 세계적인 일을 하고 있는 것이지 미국적인 일이 아니라구요, 하는 놀음이. 여기서 아무리 레바이 데이빗이 반대를 해도 레버런 문에게는 상대가 안 된다구요. 상대도 안 된다는 거예요. 레바이 데이빗은 세계를 대해서 '내 말 들어라' 해도 안 되지만, 나는 한번 명령하면 세계 도처에서 별의별 일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선 내가 낫다 이거예요. 레바이 데이빗과 비교가 돼요? 나는 시시해서 상대를 안 한다구요 (환호. 박수)

나는 미국 대통령 포드한테도 질 게 아무것도 없다구요. 포드가 미국 대통령의 이름으로 세계 젊은이들에게 '내 말 듣고 일어나라' 하면 할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없습니다」 세계의 젊은이들이 그럴 수 있어요?「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명령만 하면 독일에서도 하고, 일본이나 어디서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낫다구요 (환호.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