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나의 뜻 1983년 05월 0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2 Search Speeches

본래의 원칙적인 뜻의 기준은 하나

지금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는데, 두 눈으로 보고 있고, 귀로 듣고 있고, 느끼고 있는데 그 자리가 몸과 마음이 하나된 자리에서, 뜻이 원하는 그 하나의 영점, 본래의 정착지, 고착된 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끼느냐? 복잡하게 이거 끌어당기고, 제삼 비교, 혹은 제사 비교하며, 높고 낮음을 측정하며 보고 듣고 느끼느냐? 그 비교하는데 어떠한 상대적인 형태가 있다면, 그 형태는 어떤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냐? 본연의 세계에 존재하는 것이냐, 타락권 내에, 구원섭리권 내에 존재하는 것이냐?

문학을 하는 사람은 '아이구, 뭐 저렇게 딱딱하고 그러냐! 저것도 종교라고…. 시적 감정이 풍부해야 될 텐데, 형용사의 표현 방법이 좀 풍부해야 될 텐데 저렇게 딱딱하구나' 이럴 거예요. 문학을 하는 사람은 그럴 거예요. 그 문학이라는 것이 어디의 문학이예요? 내가 갖추고 있는 지식을 중심삼고 '저 양반 뭐 논리적인 말을, 이론적인 말을 하나도 못 하는구만.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고 해야 할 텐테…' 할지 모르지만 이거 어디를 중심삼고 하는 말이냐? 본연의 요건을 갖춘 나의 자리에 서 가지고, 갖추어진 그 지식 기준을 중심삼고 평가하는 거예요? 뜻을 대해 가는 사람은 아무것도 없이 가는 거예요. 뜻만이 중심이어야 되고 뜻만이 전체여야 된다는 거예요. 그 자리에 못 서 있으니 여러분은 뜻과 일치된 사람이 못 된다구요. 그건 뭐 환경은 제쳐놓고, 내가 문제예요, 내가.

여기 36가정 양반들은 어때요? 협회장은 어떤가? 자기 자신의 마음과 몸이 복잡한가, 단순한가? 「복잡합니다」 얼마나 복잡해? (웃음) 그건 잡복점과 마찬가지예요. 조그마한 것이지만 백화점에 있는 모든 것을 갖다가 집약해서 모아 놓은 것을 잡복점이라고 한다구요. 그래, 잡복점 같아? 이거 심각한 문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조정하기 위한 조정장치, 조정하는 기간, 조정하는 때가, 조정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구요. 맞춰 놔야 돼요. 이 시계도 맞춰 놔야 됩니다. 표준시계가 있지요? 표준시계와 같게 맞춰 놔야 돼요. 저울도 말이예요, 표준저울이 있습니다. 하나 있다구요. 그건 세계에 하나 있다구요. 미터면 미터의 원기라는 것은 둘이 아니고 하나예요. 둘이요, 하나요? 「하나입니다」 하나예요.

그러면 본래는 인간의 조정 기준이 있을싸, 없을싸? 「있을싸」 있을싸. 그러면 인간의 그 절대 기준하고, 현재 제멋대로 된 내 기준이 영점 조정으로 자연스럽게 맞는 나예요, 억지적으로도 맞지 않는 나예요? 억지적으로 맞추어도 안 맞아요. 억지적이라는 말은 없지만 말로 표현하려니…. 그래도 알아듣긴 한다구요. 억지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구요.

이런 내가 본래의 원기, 미터면 미터 원기와 같이 나 인정해 달라고 한다 이거예요. 그거 인정해 주는 놈이 미친 녀석이지. 그 녀석 때려잡아야 돼요. 하나님이 '야, 이 녀석아! 너 생긴 꼴이 그런데 인정해? 이 자식아! 부정하고 때려 패야 할 텐데, 동정하고 협조해? 이 자식아!' 한다는 거예요. 오늘날 축복가정이라는 무리들, '가정이 아니냐! 가정' 하면서 가정이라는 명사는 존중하고 가정의 내용은 무시하는 패들이 많다구요.

다들 눈이 졸리는구만. '아이구, 이럴 줄 알았으면 오늘 아침에 오지 말걸! 아이구, 말을 안 들었으면 내가 사기를 치더라도 용서를 구할 수 있지만 눈을 말똥말똥하게 바라보고 깨깨 들었는데 용서하라는 말도 못 해, 양심상. 오늘 아침에 오지 말걸!' 그렇지요? (웃음) 「아닙니다」 오지 말걸 왜 나타났어, 민경식이? (웃음) 민경식이는 그 이름이 좋다구요. 민─ 경─ 식, 공경하고 심는다. 부작용 없이 공경하는 자로서 모든 것이 커 간다, 되어진다 이거예요.

그래, 잘왔어요, 못왔어요? 「잘왔습니다」 새벽같이 뭘하러 와요? 기성교회나 찾아가지 뭘하러 새벽에 왔어요? (웃음) '통일교회는 주일날 되면 네 시 반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싫어!' 할 거예요. 여러분도 싫지만 나도 싫어요. (웃음) 왜 싫은 놀음을 구태여 만들어 가지고 해야 돼요? 아이구, 나는 동쪽 밝은 데로 가고 싶은데, 반대로 어두운 데로 가라, 어두운 데로 가라 한다 이거예요. 영점에 조준하려면 왔다갔다하면서 좋을 수 있는 길을 취해야 합니다. 그 방법 외에는 영점에 조준할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그렇지요?

대한민국에도 저울 하게 되면 본래의 저울은 몇 개예요? 「하나입니다」 둘이지요, 둘? 둘 있다고 하면 선생님 대해서 미친 사람이라고 한다구요. 본래의 원칙적인 저울은 하나지요? 세상 모든 것의 기준은 하나예요.

그러면 본래의 원칙적인 저울은 하나 있는데 본래 뜻의 기준에 있어서 원칙적인 뜻의 사람이 둘이겠어요, 하나겠어요? 「……」 하나겠어요, 둘이겠어요? 「하나입니다」 쌍것들! 쌍것이라 하면 싫어하지? '아이구, 저런 공식석상에서 쌍것이란 말은 목사님은 안 하는데.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은 참 이상도 하지? 저 공석에서 욕을 무자비하게 퍼붓는다' 할 거예요. 그건 내 식인 동시에 하나님이 좋아하는 식이예요. (웃음) 그럼 되는 거예요. 레버런 문 식은 식인데 하나님이 좋아하는 식이라면 됩니다. 임자네들이야 좋겠으면 좋고 말겠으면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