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집: 복귀의 목적 1973년 07월 2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8 Search Speeches

핍박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가" 날-" 승리한다

앞으로는 이 흑인들 문제가 큰 문제라구요. 수련생 가운데 흑인이 있었다구요. 그 흑인을 조용히 불러다가 물어 봤어요 '자, 넌 흑인으로서 백인에 대해서 원한이 있느냐?' 했더니 원한이 있다는 거예요. '왜 있느냐?' 했더니 지금까지 전부 다 환경적으로 착취하고 멸시당했다는 것입니다. '자, 그럼 네가 백인 못 된 것을 한(恨)한 적이 있느냐?' 하니까, 있다고 해야 될 텐데 없다는 거예요. 대답이 그저 '없다' 이거예요. 백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거예요. 왜? 흑인이 앞으로 주도권을 쥘 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됐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그러면 백인 이상 해야 되는데 너희들이 백인 이상 참고 백인 이상 노력할 수 있느냐?' 했더니 자기는 노력할 거라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백인 지도자라도 당당히 인정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말 만 해도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흑인들이 그렇다면 흑인 세계는 소망이 있다 이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 교인들에게 물어 보는 거예요 '자, 네가 기성교회 교인들한테 이길 수 있나?' 하면 핍박을 받으면서도 '아. 있구말고요' 해요. '기성교회 부럽지 많아?' 하면 '안 부러워요' 한다는 거예요. 거기에 소망이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예」끝까지 가는 날에는 승리합니다. 소망이 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낙심하지 말라구요.

선생님한테 세계 대통령, 수상 가운데 누구 부러운 사람 없느냐 할지 모르지만 하나도 없다구요. 닉슨 만나게 되면 내가 농담을 할 거라구요. 이번에도 아무개를 만나 가지고 40분 동안 쓱 콩알 구르듯 농담을 했더니 이 사람이 레버런 문을 선전하고 있다구요. 사람은 다 마찬가지라구요. 별것 있어요? 좋게 해주면, 칭찬해 주면 좋아하는 거예요. '아 당신이 한국에 언제 오면…' 하니 입을 벌려 척 한마디로 통일교회 멋지다는 거예요. 그 다음부터 내 말 좀 들으라고 한 거예요. 세상 이치가 그렇다구요. 이래 가지고 딱 요거 잘못했다고 꼬집어 댄 거예요. 그거 생각했느냐고…. 그렇게 아프게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 만났을 거라구요. '아, 잘못했구나' 그러고 다닌다구요. 재미있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선생님은 세계 누구한테도 질 생각을 안 한다구요. 진다고 생각해 보질 않았다구요. 알겠어요? 내가 핍박을 받지만 누구한테도 절대 진다고 생각 안 해봤고, 그의 종새끼 된다고 생각 안 했다구요. '천만에, 너보다 내가 노력을 더 할 것이고, 너보다도 실력을 더 갖출 것이고, 너보다도 열심히 실적을 갖고 나타날 것이다' 하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네가 쉬는 시간에 나는 이런 일을 한 것이고 밤에도 깨어서 나는 준비한다' 하는 거예요. 이것이 선생님의 사고방식 입니다. 알겠어요?「예」